녹색연합과 함께 하는 지구의 날 – ‘지구를 구하는 작은 발걸음’

2008.04.18 | 폐기물/플라스틱

녹색연합과 함께 하는 지구의 날

“지구를 구하는 작은 발걸음”

– 자전거 발전기, 태양광오븐, 탄소발자국 측정 –

오는 4월 20일 시청 앞에서 열리는 ‘지구의 날’ 행사에서 녹색연합, 아베다, 대안기술센터는 “세상을 구하는 자전거 발전기” 행사를 연다. 자전거 발전기는 사람의 힘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아 연결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생산된 전기는 배터리에 저장하거나 직접 사용할 수 있다. 자전거 발전기는 인간의 힘을 이용하기에 휴먼 제너리이터(Human Generator)라고 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자전거 발전기는 총 3대로, 2대는 배터리를 이용해 선풍기, 노트북, 등을 움직일 계획이고, 1대로는 사람이 페달을 밟아 전구 15개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스티로폼, 종이박스 등을 갖고 만든 태양광 오븐을 통해 계란 후라이도 해 볼 계획이다. 이날 선보이는 자전거 발전기와 태양광 오븐은 대안기술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것이다.

자전거 발전기 용량은 500와트에서 최대 1000와트 이상이고, 실제 발전량은 100와트 – 300와트이다. 물론 사람의 힘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다르다. 발전기의 원리는 페러데이 법칙을 이용하는데, 서로 극성이 다른 12개의 자석을 가진 두 개의 회전자가 구리 코일이 든 고정자를 사이에 두고 회전하면 전기가 만들어진다. 실제 자전거 발전기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생활 속에서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녹색연합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탄소발자국 측정 게임과 채식김밥 게임을 통해 우리 일상생활이 지구온난화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측정해보고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작은 것이 아름답다‘, 녹색연합회원모임인 ’야생동물소모임‘, ’아무르 표범 만원계‘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도 계획되어있다. ’야생동물소모임‘과 ’아무르 표범 만원계‘는 사진전시와 함께 야생동물 전문 다큐멘터리 감독 황윤감독의 ‘어느날 그 길에서’, ‘작별’ 등을 홍보할 예정이며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나무를 살리는 재생종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8년 녹색연합은 아베다, 대안기술센터와 함께 ‘숲과 바람과 태양의 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시범학교를 선정해 태양광, 풍력, 자전거 발전기를 설치하고, 에너지․기후변화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역의 학교에서 재생가능에너지 설비를 갖추고 교육을 하게 되면, 마을 사람들도 저절로 에너지 문제와 재생가능에너지에 관심을 가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숲과 바람과 태양의 학교’에 신청할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서와 자세한 사항은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숲과 바람과 태양의 학교‘는 시범학교 운영과 별개로 에너지⋅기후변화관련 교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 ‘숲과 바람과 태양의 학교’ 카페 주소 : http://cafe.naver.com/greenbaewoom

2008년 4월 18일

녹  색  연  합

※ 담당 : 녹색연합 에너지.기후변화팀장 이유진 ☎ 02-747-8500 leeyj@greenkorea.org
                                                       김명기 yopjypeyes@greenkorea.org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