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3월의 도시미소상 도시한숨상 발표

2002.03.31 | 군기지

<2002년 3월의 도시미소상 도시한숨상 발표>

3월의 도시미소상  ‘청계천 복원 논의 활발’
3월의 도시한숨상  ‘야당총재 호화주택사건’


녹색연합 녹색사회연구소의 도시계획과 환경전문가들로 구성된 녹색도시위원회(위원장 유상오)에서는 31일 오후 2002년 3월의 도시 미소상과 한숨상을 선정·발표하였다. 
3월 도시미소상으로 ‘청계천 복원 논의 활발’이 선정된 이유로는 청계천 복원 논의가 일부 서울시장 후보와 전문가 집단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항이지만 지금까지 거대개발논리로 일관된 서울환경과 자연을 보전과 원형복구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을 높이 평가해 3월의 도시미소상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녹색도시위원회는 이러한 논의가 전문가만의 논의가 아닌 시민참여와 바람직한 모델선정을 위해서는 다원적 검토가 요구되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도심난개발을 부추기기 위한 청계천복원은 반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복원이 시민과 지역특성과 도시역사성을 지원하기를 바라고 21세기 새로운 서울창조로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도시 한숨상에 야당총재의 호화주택사건이 선정된 이유는 한국사회 심각한 사회문제인 ‘부동산 투기’에 대해 국가차원의 정책대안을 제시하여야할 야당총재이자 차기대권 후보가 연루된 것과 전국민적 실망을 안겨 주었기 때문이다. 향후 국민다수를 차지하는 일반서민들과 저소득층의 여론을  헤아리는 주택정책과 도시정책, 토지정책을 제시하여 도시민들에게 한숨에서 미소를 보일 수 있도록 해주길 기대한다.

이밖에 2002년 3월 도시미소상 후보에는 서울시 저소득층주민에게 전국최초로 주거비 지원, 재미독지가 환경단체에 8억원 기부 등이다.
또  2002년 3월 도시한숨상 후보에는 ‘반토막난 도심미군부대 이전’, ‘인구의 46.5% 수도권집중 심화’ 등이 후보로 올라왔다.

2002년 3월 31일

녹색연합 녹색사회연구소 녹색도시위원회

※ 문의: 유상오위원장 019-399-6359           
         녹색연합 김경화국장 747-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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