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도올 김용옥 선생 새만금 살리기 2차 행동

2006.03.13 | 군기지

– 광화문에서 대법원까지 도보행진 진행 –

오는 3월 16일(목)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다급해진 농림부와 농촌공사는 판결이 나오기도 전에 최종 물막이 공사 일정을 전체적으로 앞당겨 무리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간척사업의 초기 목표는 이미 상실되었고, 이후에 무슨 용도로 사용할지조차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방조제 물막이 공사는 강행되고 있으며, 이는 크나큰 환경재앙으로 더욱 큰 사회적 손실을 유발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철학자 도올 김용옥 선생은 “새만금을 살려야 전북도민과 우리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새만금 방조제 현장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김용옥 선생은 새만금 1인 시위를 통해 전북도민들에게 진정한 전북발전을 위해서는 새만금 갯벌이 살아있어야 하고, 방조제 2.7km가 열려있는 상황에서 지금이라도 상생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간곡히 호소하였습니다. 이런 호소에 대해 많은 시민들과 전북지역 주민들은 1인 시위 현장을 방문하여 김용옥 선생과 새만금 문제에 대한 대화마당을 여는 등 김용옥 선생의 양심적 행동에 지지를 표하고 1인 시위에 동참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새만금 방조제 현장 1인 시위에 이어 16일 대법원 판결을 앞둔 가운데, 도올 김용옥 선생은 3월 13일(월) 오전 10:30부터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 대법원까지 도보행진을 통해 새만금갯벌과 진정한 전북발전을 위한 2차 행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새만금 도보행진은 새만금 방조제에서의 1인 시위를 서울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것으로서 우리 사회의 생명가치를 대변하는 새만금 갯벌의 보전과 올바른 지역발전 논의를 위해 많은 언론사의 관심과 취재를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철학자 도올 김용옥 선생 새만금 살리기 2차 행동
광화문에서 대법원까지 도보행진 세부 코스

                   ○ 일시: 2006년 3월 13일(월) 오전 10:30부터

                   ○ 출발 장소: 광화문 열린시민공원

○ 도보행진 코스(총 15km)

광화문 열린시민공원 출발 → 미국 대사관(지나가지 못할 경우 지하도 통해서 세종문화회관) → 시청 앞 광장 → 건널목 지나서 인권위원회 → 건널목 지나서 조흥은행 앞 → 롯데백화점 → 한국은행 별관 앞 건널목 → 남대문 시장 앞 건널목 → 남대문 돌아서 → 서울역 지하도 건너서 → 서울역 광장

서울역 광장 → 숙대입구역 건널목 → 남영역 건널목 → 삼각지역 8번출구 앞 지나서 → 7번 출구 앞 → 6번 출구 앞 → 5번 출구 앞 지나서 → 용산소방서 지나서 직진해서 내려오면 → 신용산역(KTX) 앞으로 우회전 → 마이웨이홀 →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 육교 건너서 → 중대 용산병원으로 → 용산공업고등학교 →푸르지오 아파트 앞 철도 건널목 → 이촌역 5번 출구 앞 → 용산 가족공원 앞 건널목 건너서 → 용산 가족공원(점심식사 예정)

용산가족공원 → 용산미군기지 끝나는 지점에서 건널목 건너서 → 반포대교 진입 계단 통해서 반포대교 진입 → 반포대교 마지막 부분에서 건널목 지나서 → 고속터미널 방향 → 강남터미널 지하도상가 2번 출구로 들어가서 3번 출구로 나오면 르본시티 → 신세계 백화점 →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 귀금속도매상가 → GS 칼텍스 주유소에서 우회전 → 센트럴시티 주차장 앞에서 건널목 건너 현대자동차 앞으로 이동 → GS 칼텍스 → 신한은행 → 한양증권 → 국민은행 → SK 주유소 → 서울행정법원 → 교대역 11번 출구에서 우회전 → 기업은행 → 피자헛에서 건널목 건너 파라소닉 → 천년웨딩홀 → 서초역 7번 출구 앞 → 서초역 5번 출구 앞 → 대법원

문 의 : 남호섭 대표(통나무 출판사, 019-389-7992)  / 새만금 국민회의 장지영 부장(018-730-7775)

2006. 3. 12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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