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갯벌 살리기 하루 한사람 갯벌생활체험

2002.10.02 | 군기지

새만금갯벌 살리기 하루 한사람 갯벌생활체험
생명과 평화의 땅 새만금갯벌을 느껴보세요!!
새만금사업을 반대하는 부안사람들과 새만금사업 즉각 중단을 위한 전북사람들이 새만금갯벌 생활 체험 1일1인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하루하루 좁아지는 물길과 돌붓는 소리를 들으며 오늘도 그레를 끄는 주민들이 있습니다. 그 넓은 갯벌과 생명을 살리기 위해 좁은 물길을 소용돌이치는 고통을 이겨내며 들고나는 물이 있습니다. 그곳에 날아드는 새가 있고 터잡은 조개가, 게가…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무수한 생명이 있습니다.

새만금 갯벌은 생명과 평화의 땅입니다. 미군에게 서해안 전진기지로 전쟁과 폭력의 땅으로 내줄 수 없습니다. 땅 투기꾼 농업기반공사의 돈벌이를 위한 땅으로 내줄 수 없습니다. 정치인들의 표몰이 감으로 희생될 수 없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참여가 계속될 때 새만금갯벌은 지켜질 것입니다. 새만금갯벌 생활 체험 1일1인 체험단에 참여하시길 부탁드립니다.

1. 참가신청
– 농발게 홈페이지에 직접 접수. (www.nongbalge.or.kr 새만금게시판 1276번 글)
– 새만금사업을 반대하는 부안사람들 (063-584-8730)에 전화 신청
– 새만금사업 즉각 중단을 위한 전북사람들 (011-9647-0679)에 전화 신청
직장인들을 위해 출퇴근 조정이 가능하신 분들은 평일 이용 부탁.

2. 참가비
참가비 대신 잡은 조개를 현지 가격으로 환산해서 갯벌살리기 기금으로 기부. 그리고 잡은 조개는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3. 참가자 준비사항
갯벌의 날씨는 육지보다 훨씬 추우니 보온에 철저히 대비.
식사는 부안사람들 사무실에서 직접 취사 가능(단, 재료 준비 필요)
도시락 준비해오면 좋음.

4. 교통편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 부안사람들 사무실 앞으로 도착해서 주민들과 함께 경운기로 출발
부안읍에서 계화도까지 군내버스 30분 간격으로 운행.

5. 주의사항
– 물때에 따라 바다에 나가는 시간이 매일 달라짐.
– 새벽물때에는 계화도에 미리 도착하여 숙박해야함.
(숙박장소 부안사람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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