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젤3

2004.01.23 | 군기지

수많은 독성 오염물질이 차곡차곡 쌓여있는 미군기지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랐던 아이는
결국 백혈병이라는 무서운 병에 걸려 무지개빛 배를 타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슬픔에만 빠져있을 수 없었던 엄마는 대통령에게 이 내용을 절절한 편지로 써서 보냈고,
이 소녀의 죽음은  필리핀 미군기지의 독성문제에 의한 피해를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난히 총명하고 그림을 잘 그렸던 Crizel은
엄마가 잘 단장해놓은 작은 자기의 방에서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미군기지로 인한 희생자들의 문제를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세계 언론에서도 이렇게 크리젤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