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라 발도나도씨와 함께 할 수 있는 분~~

2006.11.30 | 군기지

만원계원 여러분 ,
어제는 눈도 내리더니 정말 추워졌습니다.

박경화 계주님이 올리셨듯이 미군기지 정화위원회 사무총장이신
뮐라씨가 한국에 계십니다.
12월 5일 떠나시는데, 그 전날 녹색연합에서 마련한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국내외 연대의 자리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니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만원계원 여러분들도 참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어색할 것을 두려워 마시고 많이 와주세요~
뮐라씨는 참 유쾌하고 따뜻한 분이시니 너무 반가워하실거랍니다.

<반환 미군기지 환경정화 대응 활동 평가와 향후 전망>

2006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반환 미군기지 환경정화를 위한 활동을 열심히 펼쳐왔지만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9차 SPI(한미 안보정책구상회의)에서 지하수, 토양 오염 정화없이 기지 반환에 합의하였습니다.
국내 환경 기준치를 초과하는 오염이 발견되었지만 ‘오염자부담원칙’을 실현시키지 못한 것은 운동의 한계로 남아 있습니다.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분을 모시고 그 동안의 활동 평가를 통해 향후 전망을 모색해보려 합니다.

특히, 미군기지가 폐쇄하고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환경피해로 사람들이 아프고 죽어가는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뮐라 발도나도(Mylra Baldonado, PTFBC, 미군기지 정화위원회) 사무총장이 함께 참여해서 국제 연대를 위한 제언을 할 예정입니다.

짧게는 1년 또는 2년 동안 녹색연합이 반환 미군기지 환경정화 대응 활동을 펼치면서 도움을 주셨던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좋은 의견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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