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정전 60년, 줄어든 DMZ 공간 실태보고」 기자 설명회

2013.07.24 | DMZ

[취재요청서]

정전 60년, 줄어든 DMZ 면적 전체면적의 43% 감소
DMZ 정전협정 당시 992㎢에서 2013년 570㎢로 대폭 축소

– 북한과 유엔사의 대표적인 정전협정 위반 사례 확인
– 정전협정상 4km인 남·북 철책선, 줄어들어 가장 가까운 곳 700m 가량

「정전 60년, 줄어든 DMZ 공간 실태보고」 기자 설명회

◆ 일시 : 2013년 7월 24일(화) 오전 11:00
◆ 장소 : 녹색교육센터 (약도 첨부합니다.)
◆ 주최 : 녹색연합
◆ 문의 : 정규석(자연생태국 DMZ담당/ 010-3406-2320) 서재철(자연생태국장/ 010-8478-3607)

※ 자료집은 설명회 당일 배포합니다.

1953년 7월27일 남·북 군사분계선 사이 DMZ가 설정된 지 올해로 꼭 60년입니다. DMZ는 한국전쟁 정지를 합의 정전협정에 의거 군사적 완충지대를 설정하였습니다. 정전협정 제1조(군사분계선과 비무장지대) 제1항은 ‘한 개의 군사분계선을 확정하고 쌍방이 이 선으로부터 각기 2km씩 후퇴함으로써 적대군대 간에 한 개의 비무장지대를 설정한다.’라고 DMZ의 공간구성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전 60년 동안 북한과 남한은 철책선을 군사분계선에 가깝게 밀고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DMZ 전체 면적이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북한이 65년부터 68년 사이에 1차로 철책선을 밀고 내려왔고, 남한도 대응차원에서 위로 올렸습니다. 또한 1986년에는 북한이 비무장지대에 고압선철책선을 설치하면서 다시 밀고 내려왔습니다. 녹색연합은 이러한 실태를 현장조사와 정밀 위성 분석을 통해 전체면적을 확인하였습니다. 정전 60년에 즈음하여 DMZ의 실제 면적을 확인한 것입니다.

DMZ면적 축소는 남·북간 군사적 위협고조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그리고 한반도 3대 생태축 중 하나인 DMZ생태축에 대한 인위적 훼손을 의미합니다.

이에 붙임과 같은 일정으로 기자설명회를 가지고자 합니다. 정전 60년 동안 줄어든 DMZ 면적을 최초로 고찰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2013년 7월 23일

녹 색 연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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