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알차게 만든 보고서가 여기 있습니다.

2013.12.09 | DMZ

녹색합의 활동의 결과물들은 많은 부분 보고서로 제작됩니다.
일 년 동안 현장을 돌아다니며, 사람을 만나며, 활동의 과정들 결과들이 오롯이 이 보고서에 담겨 있습니다.
이 보고서들에서는 종이냄새가 아니라 땀 냄새가 난다는 소문이^^
2013년 발간된 보고서들 중에서 일부만 모아 소개합니다.

1. 재생에너지 설비제작워크숍(2013년 2월)
서울 곳곳에서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에너지자립마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교육과 절약활동 역시 활발합니다. 도시는 에너지를 많이 쓰지만 에너지 생산자원은 미약합니다. 그러나 에너지를 자립하기 위해서 재생에너지 생산과 이용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적은 용량, 적은 규모라도 에너지를 생산,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함께 찾아보고자 재생에너지 설비제작워크샵을 진행하며, 그 진행내용과 결과를 담았습니다.

2. 울진·삼척 산양모니터링 활동보고서(2013년 4월)
산양의 기본적인 생태와 세계 산양의 분포, 울진·삼척에 서식하고 있는 산양이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서식 실태를 밝히고자 합니다.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울진·삼척에서 녹색연합이 그동안 펼쳐온 산양 보호활동을 소개하고 그 성과를 담았습니다.

3. 2013년 DMZ면적 조사보고서(2013년 7월)
정전 60년을 맞아 DMZ 전체 구간에 대한 면적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총 연장 248km의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각각 2km씩 한계선을 두고 설정된 DMZ의 실제 면적을 확인한 것입니다. 이번 조사는 60년 시간을 통과한 DMZ의 공간 변화상을 확인하고, 평화의 교두보인 DMZ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4. 백두대간 생태지도(2013년 9월)
지난 2012년 7월부터 2013년 5월까지 10개월 동안 백두대간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종합한 생태지도를 제작하였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정부, 민간, 대학 등에서 백두대간에 대해 조사한 보고서를 집대성하여 정리한 것을 바탕으로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주요 야생동식물을 GIS분석을 통해 지리적 공간 정보에 담아낸 것입니다. 백두대간 생태지도는 국내 최초로 백두대간 전 구간의생태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이는 백두대간 보호를 위한 대국민 인식증진을 목적으로 합니다. (관련 보도자료 : https://www.greenkorea.org/?p=34275)

5. 2013 바이오블리츠 시민탐사단(2013년 9월)
일반인들이 전문가들과 동행하여 특정 지역에 얼마나 다양한 생물종들이 살고 있는 참여하는 활동, 바이오블리츠의 결과 자료집입니다.
생물종조사를 어떻게 진행했고, 조사결과는 어떻게 되는지 등 상세한 활동결과가 담겨있습니다.

6. 실천으로 감축하고 나눔이 있는 성북절전소 2013년 활동사례집(2013년 11월)
절전이 곧 발전이다라는 캐치프레이지를 내걸고 녹색연합이 있는 성북구에서도 그 흐름을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녹색성북위원회를 꾸리고, 올해는 성북구청과 지역의 환경단체들과 힘을 모아 성북절전소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마을마다 절전소를 세우고, 절전소장 교육을 진행하는 등 2013년 성북 절전소의 활동사례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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