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DMZ 생태문화지도 사상 첫 발간

2015.06.09 | DMZ

지도(동물편)

 

 

DMZ 생태문화지도 사상 첫 발간

– 녹색연합과 국립수목원, ‘DMZ생태문화지도’ 제작 나서 –

 

 

❏녹색연합과 국립수목원은 DMZ를 구성하는 8개 시·군에서 만날 수 있는 DMZ 일대의 동물과 역사·문화 소재를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 생태문화지도로 재구성하여 ‘DMZ생태문화지도’라 이름 붙이고 ‘동물편’과 ‘인문편’으로 제작하였다. ‘DMZ 생태문화지도 동물편’에서는 DMZ 일대 각 권역에 분포하는 하천, 산, 습지, 보호구역 등을 구분하여 설명하고 이 일대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한 그림 지도와 함께 제공한다. ‘DMZ 생태문화지도 인문편’에서는 DMZ 일대에서 보고 들을 수 있는 역사·문화 자원을 그림 지도와 삽화, 사진 등과 함께 풀어쓴 이야기 형식으로 만날 수 있다 .

❏ ‘DMZ 생태문화지도 동물편·인문편’의 출판에 이어 DMZ 일대의 나무와 풀꽃을 소개하고 DMZ의 마을이야기를 전하는 DMZ 생태문화지도 ‘식물편’과 ‘마을이야기편’이 이듬해 제작될 예정이다. 녹색연합과 국립수목원의 이러한 작업은 DMZ라는 화두를 품고 각 분야에서 진행되어 온 연구를 ‘생태문화지도’라는 이름 아래 모아 국민 모두가 함께 펼쳐 볼 수 있는 그림 이야기책으로 제작하였다는 데에 큰 의의를 가진다. 또한 이 결과물이 스러져가는 우리 DMZ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DMZ의 자연 생태계보전에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된다.

❏ 한편, 녹색연합은 2001년부터 DMZ일원의 자연환경, 문화, 환경현안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동시에 보전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반도 3대 생태축으로서 DMZ일원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난개발로 인한 훼손을 최소화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 더불어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국립수목원DMZ자생식물원’을 조성하고 있다. 본 연구기관은 DMZ일원의 산림생물자원 및 북방계 식물자원 연구를 통하여 한반도의 횡축인 DMZ일대의 고유한 생태계를 보전하며 국제적 수준의 연구기지로 기능함은 물론, 나아가 생물다양성에 기반한 남·북한 및 국제 평화협력의 거점기지로 거듭나고자 한다.

 

2015년 6월 8일

녹색연합

 

 

문의 : 녹색연합 자연생태팀 박수홍 010-6353-6914

녹색연합 자연생태팀장 정규석010-3406-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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