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모니터링단 현장 2일차.

2013.01.30 | 산양

띠리링~; 다섯시가 되자마자 우리는 침낭 밖으로

 

뿅 !!! 했어요

 

 

어젯 밤에 열심히 만든 맛있는 계란국에 밥을

 

후루룩~ 말아먹고 모니터링을 위한 산행 준비를 했습니다.

 

 

 

 

하나 ! 둘 ! 하나 ! 둘 !
가볍게 몸을 풀고 있는
우리의 야생남(장준영. 21)

준비운동을 마치고 드디어 발걸음을 나섰어요
숙소에서 얼마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교육 때 접할 수나 있었던
로드킬 장면을 실제로 목격했습니다…..

 

 

 

 

아… 다시봐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죽은 지 얼마 안됬는지 핏자국이 선명했습니다
‘어느 날 그 길에서’라는 다큐멘터리에서 보았던 팔팔이가 생각나네요

 

 

 

 

 

도로 한 가운데에 있던 너구리를 갓 길로 잘 옮겨 주었어요

좋은 곳으로 갔길…

첫 번째 목적지인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동활리에 도착!!!!

 

 

 

 

 

첫 번째로 발견한 산양의 똥자리입니다.
대략 100개 정도의 강낭콩 모양의 똥이 있었습니다.
꼼꼼히 특징을 살펴서 야장을 작성하였습니다.

 

 

 

 

 

야장을 작성하는 모습입니다.
어떤가요?
GPS를 이용해서 고도와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작성해 보았습니다.
첫 작성이라 그런지 좀 어색했지만 내려올 때 즈음엔 야장 전문가가 되었답니다!!!!!

 

 

 

 

 

야장을 작성하는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좀 어색했지만 자연스레 역할 분담이 되어 야장 작성 시간이 단축되었답니다!

 

 

 

3시간 동안의 모니터링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지친 심신이지만 자연을 한껏 즐기려는 여유를 가진 야생동물 모니터링단 1조 였습니다!!!!

 

 

 

작성자 : 1조 최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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