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녹색연합 19주년 후원의 밤, ‘진심(盡心)’

2010.10.12 | 환경일반

녹색연합 19주년 후원의 밤, ‘진심(盡心)’

녹색연합은 오는 10월 14일(목) 오후 6시 30분 헤라하우스(논현동 소재)에서 창립 19주년 기념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진심(盡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후원의 밤은 4대강사업 강행, 서민경제 위기, 국가적 소통부재 등 어지러운 사회 흐름 속에서, 그 동안 녹색연합이 펼쳐온 다양한 활동들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보다 앞선 녹색운동의 비전을 고민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이번 후원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써 700여명의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강의친구 365’라는 이름으로 4대강사업 대응활동에 대한 기부와 후원에 참여했다. 현재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녹색연합을 아끼고 후원해주는 사회 인사들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녹색연합 활동사진 전시, 자연을 담은 소박한 밥상, 설악녹색연합 박그림 대표의 영상 강연 등이 진행된다.

녹색연합이 1년 동안 우리 국토 곳곳의 현장을 누비며 활동하기 위해서는 활동가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급여 말고도 4억여 원의 활동 예산이 필요하다. 4대강사업대응활동, 에너지기후변화대응운동, 야생동물보호운동, 군기지환경대응운동, 접경지역보전운동, 시민참여운동, 자연생태보전운동 등 녹색연합 활동은 기본적으로 월 1만 원 이상 후원해 주시는 회원들의 참여로 유지되고 있다. 녹색연합은 이번 후원의 밤에서 4억 원의 활동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 1억 원을 모금하고자 한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자연환경에 대한 대대적인 훼손과 시민사회에 대한 노골적인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19년 동안 1만여 명의 회원들과 후원자들의 흔들림 없는 지지와 성원은 녹색연합의 힘이었다. 녹색연합은 이번 후원의 밤을 계기로 회원과 시민의 힘으로 녹색운동의 미래를 이룰 것이며, 내년에도 백두대간 곳곳에서부터 우리의 밥상까지 열심히 뛰어다니며 녹색의 가치를 알릴 것이다.

2010 년 10 월 12 일
녹 색 연 합

  • 문의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국장 한상민 / 010-2778-8778 neogreen@greenkorea.org
    녹색연합 모금홍보팀 활동가 문은정 / 010-5745-4490 qinni@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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