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뭇 생명을 위해 몸을 던지신, 문수스님의 귀한 뜻 기억하겠습니다!

2011.05.31 | 환경일반

뭇 생명을 위해 몸을 던지신, 문수스님의 귀한 뜻 기억하겠습니다!

5월31일은 뭇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4대강 사업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정부에 국민의 뜻을 전하기 위해 문수스님이 소신공양하신 날이다.

문수스님은 유서에서 “이명박 정권은 4대강사업을 즉각 중지 폐지하라”, “이명박 정권은 부정부패를 척결하라”, “이명박정권은 재벌과 부자가 아닌 서민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라고 스님의 뜻을 분명히 밝히고 소신공양하셨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현재의 이명박 정부는 문수스님의 귀한 뜻을 기억하지 못하고, 4대강사업으로 인해 수많은 고귀한 생명이 목숨을 잃었고,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있음에도, 공사를 강행하고 있으며, 부정부패에 물든 정부, 서민이 아닌 재벌과 손잡는 정부임을 국민들에게 확인시켜주고 있다.

대구경북녹색연합은 문수스님의 남기신 귀한 뜻을 기억하며, 4대강사업반대운동과 부정부패방지운동, 정부의 친재벌정책에 대한 비판과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할 것이다.  

미군부대인 캠프캐럴의 고엽제 매립의혹으로 온 국민이 생명과 안전에 대해 불안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때에, 진실 규명보다는 미국과의 관계가 더 중요한 정부에 다시 한번, 뭇 생명을 위해 몸을 던지신 문수스님의 귀한 뜻을 기억하길 바라며, 국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정부가 되어 줄 것을 촉구한다.

2011년 5월 31일
대구경북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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