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4대강 편파 방송, KBS 규탄 기자회견

2011.10.18 | 환경일반

4대강 편파 방송, KBS 규탄 기자회견

  • 일시 : 2011년 10월 18일 (화) 오후 2시
  • 장소 : KBS 본관 앞
  • 참석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수신료인상저지범국민행동, 4대강범대위 등 30여명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수신료인상저지범국민행동, 4대강범대위 등은 18일(화) 오후 2시 KBS 본관 앞에서 ‘4대강편향방송, KBS 규탄’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에는 박준석(KBS 새노조 위원장), 김종남(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김유진(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다. 이외에도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원들과 KBS수신료인상저지범국민행동, 4대강범대위의 참여단체들이 참석한다.

○ 최근 KBS의 4대강 방송 특징은 ‘찬양은 있으나 검증은 없다’는 점이다. 4대강 속도전으로 11명의 고귀한 생명이 속도전으로 숨졌는데도 KBS는 어떠한 보도도 없었고, 왜관철교, 구미 단수사태 등 대형 사고가 속출했는데도 4대강에 관한 언급 없었다.

○ 오히려 4대강사업에 긍정적인 부분인 보 건설과 개방, 지류지천 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이었고, 최근 남한강 여주에서 열린 음악회 녹화, 금강 부여에서 콘서트 7080을 녹화 방송했다. 10월 22일 보 개방행사는 생방송을 할 예정이고, 환경 스페셜이 4대강 사업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다큐멘터리 ‘영산강’을 제작한다. 일선 기자들에게는 국민의 80%가 동의하는 사안만 보도하라는 지침이 내려졌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 이에 국가정책이라는 이유로 정당한 보도를 막고 있는 KBS를 규탄하는 기자화견을 갖고, 국풍81과 같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KBS의 보도태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

2011년 10월 1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 KBS수신료인상저지범국민행동 · 4대강범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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