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녹색연합, 7회 회원총회 열어 ‘새 공동대표와 사무처장 선출’

2017.03.20 | 환경일반

– 조현철, 윤정숙, 김혜애, 원정, 박그림 공동대표로 선출

– 2016년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2017년 사업계획 발표

 

녹색연합은 3월 18일 토요일, 남산 문학의 집에서 정기회원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차기 임원 선출과 운영위원회 구성이 이루어졌고, ‘4대 강령’에 입각하여 활동계획을 세웠다.

임원과 운영위원회 구성은 다음과 같이 하였다. 조현철(현 서강대학교 교수), 윤정숙(전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김혜애(현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센터장), 원정(현 맑고 향기롭게 경남지회장), 박그림(현 설악녹색연합대표)을 공동대표로, 조현철 대표를 상임 대표로 선정하였다. 배영근(현 법무법인 자연 변호사)은 본부 활동 감사로, 김현민(현 안세회계법인 이사)은 본부 회계 감사로, 현 사무처장 윤상훈은 연임하는 것으로 하였다.

2013년부터 대표를 맡아온 유경희 녹색연합 상임대표를 비롯해 올 해로 임기를 마치는 위원들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시상 후 유경희 전 녹색연합 상임대표는 “함께한 4년은 삶에 스미는 활동을 하며 생태 감수성도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이제는 회원으로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녹색연합의 가치를 충실히 실천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아름다운 지구인’상 시상식도 있었다. 수상자로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으로 훼손 위험에 처한 설악산국립공원을 지키고, 2016년 12월 28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부결을 이끌어낸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강원행동/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를 비롯하여, 사회적기업 (주)에코샵홀씨의 대표 양경모 회원, 사육곰 정책폐지를 이끈 양세진 회원, 1999년 송전탑 녹색순례 이후 함께 해온 유현노 회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보좌관 박항주 회원이 선정되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핵발전에 치중된 대한민국의 에너지 정책의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대안에너지와 핵발전소의 점진적 폐쇄에 필요한 ‘탈핵사회로의 전환’ 활동을 합의하였다. 이 밖에도 산양보호활동, 사육곰 정책 폐지활동, 로드킬 줄이기 활동, 군사기지 환경오염 문제 대응,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저지 활동, 백두대간 보전, 4대강 재자연화, 미세먼지와 생활폐기물 문제에 대응하는 생활환경 활동 등을 주요사업계획으로 발표하였다.

이어서 회원에게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반대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부결 성과를 다 같이 축하하는 자리로 마무리하였다.

 

2017년 3월 18일

녹 색 연 합

 

문의 : 이용희(녹색연합 정책팀, 070-7538-8510, )

정규석(녹색연합 정책팀장, 070-7538-8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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