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잘 차려놓을 테니, 숟가락 살포시 올려주세요 – 박계현,김미혜 회원

2010.12.21 | 행사/교육/공지

오래된 회원님의 레스토랑 The Spoon 오픈 소식!
게다가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홍대라니요.
희망터 팻말과 여러 준비물을 주섬주섬 챙겨가지고는 부리나케 홍대로 출발했습니다.
소박한 분위기의 일식주점(?) 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갖고 들어간 그 곳.
잔잔히 흐르는 연주음악과 와인 진열대가 저를 잠깐 동안 주눅 들게 했어요!

아니 근데 웬걸?
메뉴는 한식, 중식, 양식 다양할 뿐 아니라 비교적 저렴한 식비와 주류비. 눈이 팽글팽글 돌아갑니다. @_@

프로덕션에서 오랫동안 일해오던 단짝친구인 두 회원님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Wine&Dining Bar, The spoon. 이름의 뜻이 궁금했지요.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하나 들고 와서 즐기시라고, 그렇게 지어봤어요. 호호.”

아무 것도 규정하지 말고, 우리가 좋아하는 홍대에 모여서 모든 주류와 음식을 즐기자, 라는 생각으로 가게를 열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인지 소주부터 와인까지, 한식부터 양식까지. 정말 퓨전이네요. 서비스라며 주신 피자, 스파게티, 그리고 해산물 샐러드.
이렇게 황송할 수가… 이렇게 황홀한 맛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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