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과 처음 만났던 때를 기억하시나요?
내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해 뭔가 좋은 일을 한다는 뿌듯함.
잘 모르지만 참여해보면서 관심을 가져봐야지 했던 설렘.
처음의 그 마음들……. 지금은 어떠신가요?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녹색연합 회원이라는 자부심은 남아 있지 않으세요?
사는 곳도, 하는 일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도 다 다른 녹색회원이지만 아름다운 지구인을 꿈꾸며 녹색회원이라면 이것만은 함께 힘을 모아 실천해보자하여 회원제안실천활동을 시작합니다. 회원제안실천활동은 말 그대로 회원들이 제안한 실천과제를 회원들이 함께 힘과 마음을 모아 달성해보는 것입니다.
Q. 실천과제는 어떻게 정했나요?
컵과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 육식 줄이고 채식하기, 한 달에 한번 자연에 들기, 도시텃밭 가꾸기, 유기농 쌀 먹기…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지역별로 모여 회원들의 녹색생활과 경험을 듣고 나누었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2011년 정기회원총회에서 다양한 회원들의 실천활동제안을 소개하고 총회자리에 모인 회원들의 투표로 “컵과 손수건 쓰기”, “육식 줄이기” 두 가지를 정했습니다.
Q. 나는 잘 하고 있는데요?
한 명, 한 명이 꾸준히 잘 실천하는 것도 의미있습니다. 하지만 나로부터 내 친구와 가족이, 우리 가족으로부터 우리 이웃과 동네가, 이렇게 퍼져 나갈 수 있으면 더 좋겠죠? 잘 실천하고 있는 회원은 나만의 실천 노하우가 있는지를, 잘 못했던 회원은 어떤 점이 어려운지를 살펴보면 어떨까요. 서로 돕고, 함께 나누며 녹색회원 모두의 실천 활동으로 만들어 보아요.
Q. 어떻게 참여하나요?
컵과 손수건을 쓰는 것. 육식을 줄이는 것. 이것은 단순한 실천이 아니라 숲을 지키고 생명을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가짐의 변화입니다. 즐겁게 내 마음의 녹색변화를 일으키고 싶으신 회원님들! 준비되셨나요?
• 녹색생활로 동네한바퀴 : 동네에서 친구처럼 모여 재미난 녹색생활모임하기
• 내 컵, 내 손수건을 자랑합니다 :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자랑하고 싶은 내 컵과 내 손수건을 사진과 함께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 해봤다 : 녹색생활 실천기, ‘나는 이렇게까지 해봤다’ 재밌는 생활수기와 아이디어 나툽니다.
• 한 달에 한번 캠페인 : 모아진 아이디어 중 하나를 골라 우리모두 함께 집중적으로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