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활동] 한양도성 생태모니터링 자원활동가를 찾습니다.

2013.05.02 | 행사/교육/공지

[자원활동] 한양도성 생태모니터링 자원활동가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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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은 서울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조선시대의 도성으로 일제시대에는 도시계획이라는 구실로 많이 파괴되었고, 여러차례 무너지고 고쳐 지으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성곽으로 복원되었습니다.
한양도성을 둘러싼 숲은 도심 생태축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와 문화에 비해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색연합은 올해 시민들과 함께 서울 도심의 생태축 보전을 위해 한양도성 생태모니터링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녹색연합 시민모임인 <녹색친구들> 이 주관하며 숲을 포함하는 구간(북악산, 인왕산, 남산)에서 수목(나무)을 중심으로 식물상(종류) 모니터링을 진행합니다.

기본교육과 생태모니터링 일정은 주말(토,일)에 진행되며 전체 일정 (2차 기본교육과 2차 생태모니터링) 참가가 가능한 자원활동가를 모집합니다.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양도성

한양도성은 서울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조선시대의 도성입니다. 조선 건국 초에 태조가 한양으로 수도를 옮기기 위하여 궁궐과 종묘를 먼저 지은 후, 태조 4년 한양을 방위하기 위해 성곽을 쌓도록 하였습니다. 일제시대에는 도시계획이라는 구실로 성문과 성벽을 무너뜨렸고, 해방과 한국전쟁으로 인해 더욱 많이 파괴되었습니다. 여러 차례 무너지고 다시 고쳐 지었지만, 남산 등허리에는 처음 쌓았던 성벽이 고스란히 남아 있을 정도로 한결같이 지금의 그 자리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 한양도성의 생태모니터링이 필요한 이유?

한양도성은 서울의 6백 년 역사·문화를 만날 수 있고 도심 속에서 자연과 생태·환경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부와 서울시에서도 서울성곽의 가치를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추진 중이지요.

한양도성의 역사․문화․생태의 공존을 위한 운영과 관리의 시작은 역사와 문화, 생태의 모니터링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한양도성을 둘러싼 숲은 도심 생태축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와 문화에 비해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녹색연합은 한양도성의 생태모니터링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 한양도성 생태모니터링이 진행되는 구간은?

2013년은 한양도성 중 숲을 포함하는 구간(북악산, 인왕산, 남산)에서 수목(나무)을 중심으로 식물상(종류) 모니터링을 실행합니다.

○ 생태모니터링 일정은?

* 기본교육과 생태모니터링 일정은 주말(토,일)에 진행되며, 전체 일정 (2차 기본교육과 2차 생태모니터링) 참가가 가능하신 분들이 신청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생태 교육
– 녹색친구들 ‘녹색산학교’ 프로그램 일환으로 숲 생태에 관한 기초 교육 진행
– 일정 : 5월 11일(토)
– 강의내용 : ‘숲에 드는 법’
– 강사 : 박그림
○ 수목 조사 교육
– 일정 : 7월 6일(토) 13시 ~ 18시
– 강의내용 : 나무 교육과 야장 작성 교육
– 장소 : 인왕산
– 강사 : 송홍선 박사(민속식물연구소 소장, 미정), 서재철(녹색연합 자연생태국장)
○ 모니터링 실행
– 일정 : 8월 4주 1회(2일), 10월 또는 11월 4주 1회(2일)

○ 신청 접수 마감은 언제인가요?
5월 8일(수) 밤 12시까지 신청받습니다

<문의> 녹색연합 상상공작소 허승은 (070-7438-8537), 녹색연합 회원더하기 윤소영 (070-7438-8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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