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 지구촌에서의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2003.11.28 | 행사/교육/공지

텔레비전을 끄는 사람
North Carolina의 브랜던씨는 한 주 동안 텔레비전을 켜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일주일에 30시간정도를 TV를 시청하는데 보냈다 것을 알았습니다. 브랜던씨와 같이 TV Turnoff Week을 시도했던 코린은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를 준비하고 TV를 켠 자신을 알고 비명을 질렀다고 합니다. TV가 생활행동뿐만 아니라 생각까지도 제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브랜던씨도 결코 TV를 켜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어느 날 소파에 앉아 멍하니 벽을 쳐다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니 말입니다…

지구촌에 부는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프랑스에서 일어난 작은 소동이야기입니다. 빌이라 불리는 작은 점토 인형은 햄버거를 먹으며, 콜라를 꿀꺽 꿀꺽 먹고 트림을 하고, 다시 프렌치프라이를 입속에 가득 넣습니다. 몸은 뚱뚱해 지고 갑자기 깔고 앉아있던 지구가 ‘딱’ 소리를 내며 산산 조각으로 부서지져 버렸습니다…




워싱턴의 거리에서 몸에 BND포스터를 붙인 사람들이 “돈이 아닌 시간을 즐기자,” “진정한 선물은 마음에서 나온다”라는 피켓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지역의 Wal-Mart로 가서 인간 기차를 만들고 마트를 돕니다.

세계 이곳저곳에서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에 성공담이 들려옵니다,
“해냈습니다! 해냈습니다! 오늘 한푼도 안썼습니다. 집에서 밥을 먹고, 바다에서 서핑 했고, 엄마와 많은 시간 대화를 가지면서 짜여진 생활로부터 잠시 벗어난 하루이 시간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시도고 성공했습니다. 소비하고 싶은 강한 욕구를 버렸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좋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우리의 작은 시도와 노력으로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은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해외의 사례를 찾아볼 수 있는 곳
녹색연합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홈페이지
World Buy Nothing Day

글 : 시민참여국 박은경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