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컨퍼런스 2012 “생태적 삶의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2012.10.24 | 행사/교육/공지

그린컨퍼런스 2012 “생태적 삶의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2012년 10월 20일 토요일 NH아트홀에서

그린컨퍼런스 2012 “생태적 삶의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가 열렸습니다.

두번째로 열린 그린컨퍼런스에서는 어떠한 이야기들이 오갔을까요?

 

모든 준비를 마치고 히치하이커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분들이 함께 해주실까…두근두근~

 

참가자 접수가 시작되고 썰렁하던 행사장에 활기가 넘치기 시작합니다.

반가워요~~기다리고 있었어요~~^^

 

드디어 시작~!

두 활동가분의 깜찍하고 재치있는 안내수칙 소개로 그린컨퍼런스 2012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린컨퍼런스 2012는 건강, 사랑, 여유, 만족, 유대 5가지 주제의 가치들에 생태적인 고민을 던집니다.

준비되신 분들은 엄지손가락을 들고 그린컨퍼런스가 안내하는 변화로 함께 떠나볼까요?

1부 : 마음열기 + 시작강연

강연에 앞서 정성원 사회자님의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마음열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넘치는 유머와 재치로 어색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한 순간, 하나의 행동으로 변화는 시작된다.>

시작하는 강연은 [Oh Boy!] 발행인 김현성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나 하나 변한다고 세상이 바뀔까’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작은 힘이 모여서 큰 힘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시며

인간과 환경 그리고 동물복지를 위한 길을 육식과 소비 문화의 측면에서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2부 : 건강 + 사랑 + 여유

<나를 돌보는 마음이 자연을 돌본다.>

이윤서 님께서 ‘건강’을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우리 밥상에 오르는 먹거리를 실제 사례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우리 몸에 맞는 먹거리들을 잘 찾아먹고 몸도 튼튼, 자연도 튼튼하게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명, 그 살아있음이 전해주는 온기>

“동물이 말을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인간이 못 알아들을 뿐이죠.” 동물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담은 영상들을

사람들에게 전해주시는 황윤 감독님이 ‘사랑’을 주제로 그 다음 강연을 이어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눈시울을 붉히며

강연을 들었는데요, 한 번 더 우리 주위의 동물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게릴라 공연>

황윤 감독님 강연 후 미나리랜드 밴드의 이링님께서 황윤 감독님 영화 <작별>에서 주인공 동물원의 아기 호랑이 크레인의

마음을 담은 ‘크레인’이라는 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강연의 여운이 남아있어서 있지 한층 마음에 와닿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은 휴식시간!>

맛있는 유기농 사과도 먹고~~전시 구경도 하고~~

3부 만족 + 유대

<지구에 영향을 덜 끼치는 소비>

그린컨퍼런스의 네번째 주제 ‘만족’입니다. ‘대지의 바느질’ 대표 이경재님께서 친환경 웨딩에 대해 강연해주셨습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면 자신만을 위한 만족이 아니라 나, 우리 나아가 자연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구를 만족시키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요~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마지막 강연 ‘유대’! 3~4명 씩 짝을 이루어 생태적으로 사는 것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생태적 삶으로 한발자국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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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컨퍼런스>는 열린 장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여러분의 공간이길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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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민참여팀 임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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