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 돌 선물로
기부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세상에서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길 바랍니다."
첫아이가 태어났을 때 뜻깊은 선물을 주고 싶어서 아이 이름의 정기기부를 시작했습니다.
세상속에 얽히고 설켜 살아가기에 자기 이외의 많은 것에 감사할 줄 알고,
작게나마 자신의 것을 떼내어 줄 수 있는 어른으로 자라길 바래서였습니다.
둘째가 태어날 때도 돌선물로 정기기부를 선물하려 했지요.
때마침 EBS하나뿐인 지구라는 프로그램의 유인원에 대한 다큐를 보게 되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고 사람이라는 존재가 부끄럽더군요.
그래서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은 지인에게 연락하여 이야기하니 녹색연합을 추천해주어
둘째의 돌 선물로 녹색연합 정기기부를 선물하였습니다.
4대강 중 하나인 낙동강 물을 먹고
아침마다 어플로 미세먼지 농도를 검색하며 환기를 하는 아줌마이자 엄마로서
우리 두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걱정되고 이렇게 만들어 놓아 미안해지네요.
기부라는게 저에게는 당장 할 수 있는 행동이며 조금이나마 미안함을 덜어내는 면죄부 같네요~
애들이 더 크면 함께 다른 활동들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사진은 제가 찍다보니 같이 나온 건 없고 우리 두 사랑이들 사진을 보냅니다~
김현정회원님은 서명순회원님의 추천으로 5월 16일 녹색연합 회원이 되셨습니다.
서명순회원님과는 대학 선후배 사이로 환경을 생각하는 교사모임에서 같이 활동하셨다고 해요.
첫아이와 둘째아이 모두에게 기부의 마음을 선물로 주신 멋진 어머님! ^^
이런 부모님 밑에서 지구와 환경을 사랑하는 아이들로 무럭무럭 자라날 두 아이들을 생각하니
무척이나 흐뭇해집니다.
모두의 미래를 위해 오늘을 행동하는 아름다운 지구인 김현정회원님께 고마움과 존경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이 기회! 녹색연합 회원이 되세요 https://www.greenkorea.org/?p=45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