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모임 후기] 귀도 호강, 입도 호강, 오감이 호강하고, 힐링받는 기분!

2015.07.27 | 행사/교육/공지

웃음지난달 모임 한번 빠졌을뿐이데, 오~랫만에 절기모임에 가는듯한 낯섬과 반가움..

그리고 복직으로인해 마지막 참여라는 아쉬움으로 7월 절기모임에 참석했지요.

절기를 공부하며 절기에 따른 작은 변화들을 오감을 통해 민감하게 느낄줄 알았건만,

날라리 학생인 저에게는 그저 박학다식한 봄봄의 이야기들이 재미있을뿐이고,

함께 만드는 노작활동은 그저 정성어린 선물 받는것 같고,

제철 음식도 다이아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대접받고 가는 것 같으니..

참~ 모임 헛다니는건지.. 아니면 참 많은걸 받고가는건지 헷갈리네요. ^^

웃음1

웃음2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얼마전 더해진 1초, 윤초 얘기를 나누고 계셨지요.

그러면서 어릴적 썸머타임 이야기, 유럽 여행에서 낯설던 백야 이야기까지 나누고..

그리고 ‘천자문 속 절기 이야기’에서는

전남지역의 붉은흙이 바로 지리시간에 배운 무슨무슨성 토양이다..했는데,

벌써 뭐였는지 가물가물하고, 까페이름인 테라로사만 떠오르는군요.

피클1

다듬기소서와 대서의 노작은 오이&양파 피클 만들기.

촛물을 끓이고 (비율 모릅니다..ㅠㅠ) 다른분들이 눈물흘리며 자른 양파와 오이, 고추에 부으면 끝~~

새로 배운게 있다면 촛물을 붓고 바로 뚜껑을 닫지말고 식힌후 닫아야 오이가 아삭하다는 사실~!!^^

피클2피클3피클

제철 밥상으로는 부추전, 단호박전을 먹었는데,

다이아가 급하게 해주신 오이냉국이 너~무 맛있었지요. (그 후로 매일 오이냉국해먹고있어요.)

정성가득~ 제철음식 가득~한 식사를 하면서는 자두의 남편 자랑인듯 자랑아닌 자랑같은 이야기와

내 남편도 그에 못지않다는 다수의 이야기를 들으며 (훌륭함에도~)

차마 자랑하지못한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도 살짝~들었답니다. ㅎㅎ

피클4

한달에 한번, 세번밖에 참석못하였지만,

참 건강한 모임에서 귀도 호강, 입도 호강, 오감이 호강하고, 힐링받는 기분이었어요.

특히 다양한 분야에 걸쳐 너~ 무 많은걸 알고 계시고 그걸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나눠주신 봄봄~

다이아를 엿볼수있었던(요것 또한 작은 즐거움이었어요.) 집도 활짝 열어 환영해주고,

노작과 밥상에 따른 그 많은 준비와 뒷처리의 수고도 마다 않고 효재같은 환대를 해주신 다이아~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사진 찍으며 사람들을 살뜰히 챙겨주신 콩~

이런 좋은 모임을 소개해주고 함께해준 자두~께 감사드려요!

녹색연합 가입후 처음 참가한 모임에서 좋은 인연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수있어서 좋았고,

다음 모임이 뭐가 될지 모르겠지만 기대되네요!

글 : 녹색연합회원 여행 (전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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