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하우스 – 녹색연합편
그러나
신동엽은 나오지 않습니다.
유명한 디자이너도 나오지 않습닌다.
일류를 자랑하는 좋은 재료들도 없습니다.
더구나 MBC에 나오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 러브하우스입니다.
녹색연합 회원님들의 사랑이 모여서 생긴, 만들고 있는 집이니까요
유명한 디자이너도 아니지만 솜씨좋은 건축기술자도 아니지만
사랑하나만은 뒤지지 않는 녹색연합 회원님들.
러브하우스 녹색연합이 막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성북동 언덕에 있는, 빛을 잘 받지 못하는 위치의 집을 사무실로 만들기 위해선 벽도 부수고 창도 내야 하고 유리도 갈아야 하고 전기공사도 새로 해야하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생태건축을 하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겁없이 공사를 시작하긴 했지만 우리 모두의 손이 들어간다면 더 훌륭한 집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겁니다.
새 집엔 회원님들이 편히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사랑방, 세미나실, 회의실도 만들고 밥해먹을 수 있는 주방도 만들겁니다.
일손을 보태주신 회원님들껜 회의실 무료사용권도 드리고 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에 이름도 새겨드릴겁니다.
당장 내일부터 하루이상씩 일손을 도와주실 수 있는 사랑이 넘치고 몸이 건강한 회원님들의 연락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말도 가능합니다. 여성분들이 하실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기간 : 1월 4일부터
내용 : 철거현장 정리하기(특히 1월4일부터 6일까지, 이후로도 내내 진행되고 가장 많은 일손이 필요합 일입니다. 특별한 기술이 없는 분들 하지만 건장한 남녀청년들이면 좋습니다.)
도배지 뜯기(1월5일, 6일 – 청소년과 여성분들)
미장, 도배 ( 1월 7일부터 – 솜씨와 경험을 가진 분들)
목수(1월 10일부터 – 솜씨와 경험을 가진 분들)
그외 많은 일들…
특전 : 1. 녹색연합 실내공간 무료 이용^^( 경우에 따라 평생도 가능)
2. 녹색벽돌쌓기 공헌 인정하여 이름 새김^^
3. 한겨울 체력단련^^
4. 무엇보다 녹색연합 집만들기에 함께 했다는 뿌듯함!!
문의와 약속 : 시민참여국 정명희(011-9939-1917), 남석강(02-745-5001)
잠깐! 시간과 몸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녹색벽돌기금 (조흥은행 325-03-010788 예금주 : 녹색연합) 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