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나눔녹색강좌> 물의 이미지 – 권영 선생을 모시고

2003.03.10 | 행사/교육/공지

옛말에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지요? 우리가 내뱉은 나쁜 말은 나쁜 일이 씨앗이 되고 좋은 말은 좋은 일의 씨앗이 된다는 걸 생각한다면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정성을 담겠지요. 그런데 그 말이 사실일까요?


한 컵의 물이 있습니다. 그 물에다 아름답다고 칭찬하면, 사랑한다고 말하면 물은 아름다운 파동을 그린다고 합니다. 나쁘다고, 저주스럽다고 말하면 흉한 모습의 파동을 그린다 합니다. 말 한마디에 물의 이미지가 바뀌는 것이지요. 물이 그러할 텐데, 사람은 어떨까요?
3월 나눔녹색강좌의 주제는 물입니다. 올해는 물의 해이기도 하고, 3월 22일은 물의 날이기도 하지요. 물에 관해서 나눌 이야기는 많고 많지만 나눔녹색강좌에선 물의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의 말에 반응을 나타내는 물의 이미지를 보며 물과 우리가 서로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님을, 나아가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우리와 연관되어 있음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나무 심는 사람)’라는 책을 통해 소개된 물의 파동을 연구하시는 권 영 님을 모시고 물에 관한 슬라이드를 보며 이야기 나눕니다.

물의 이미지
– 권 영 님과 함께

일 시 : 2003년 3월 19일(수) 저녁 7시
장 소 : 녹색연합 사무실 (85번 성북초등학교 앞 하차, 관음불교대학 뒤)
강 사 : 권영(MRA 파동 컨설팅 대표)
문 의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02-745-5001,2) www.greenkorea.org

♣ <나눔녹색강좌>는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자신이 가진 것을 서로 나누는 자리입니다. 아끼는 물건, 정성들여 만든 물건, 먹을거리, 멋진 노래 한 곡, 모두에게 들려 줄 이야기처럼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것은 무척 많습니다. 물론 현금도 좋습니다. 귀한 이야기로 나눔을 주시는 김재일 님에게 답하는 마음으로 나눌 거리를 찾아 보세요.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