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적 식생활 시민강좌

2003.04.14 | 행사/교육/공지

<음식이 세상을 바꾼다> 생태적 식생활 시민강좌

먹을거리 정보의 홍수속에서 가족과 지구를 건강하게 하는 먹을거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왜곡된 식생활 정보들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데 일조하고, 환경과 생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그 결과는 다시 우리 인간들에게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농약, 화학첨가물, 환경호르몬, 유전자 조작식품, 패스트푸드, 동물성 식품들로 넘쳐나는 먹을거리.  꼼꼼히 들여다보면 먹을 게 없다는 좌절감에 쌓이게 됩니다.  그렇다고 굶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왜곡되고 오염된 먹을거리를 들여다보고 가족과 지구를 살리는 생태적 식생활에 대해 알아봅시다.

■ 강좌 일정 :  2003년 5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12시
– 5월 7일   박정훈(SBS PD)의 잘먹고 잘사는 법
– 5월 14일  고기에 대한 신화 깨기
– 5월 21일  하루 22g의 식품 첨가물이 교실을 흔든다
– 5월 28일  환경호르몬으로부터 탈출하기
– 6월 4일   미확인 비행식품 GMO를 찾아라
– 6월 11일  가족과 지구를 살리는 요리법 특강
– 6월 18일  애쓴 보람, 학교 급식으로 날릴 수 없다
– 6월 25일  야생초 편지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 건강과 환경이야기

■ 강좌 장소 : 강남 YMCA 4층 대강당 (우남홀)
■ 참가비 : 없음
■ 문의 : 녹색연합 대안사회국 생명안전 담당 임성희 (02-747-8500, 017-743-6982 mayday@greenkorea.org)

*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 공지된 바와 다르게, 강좌 일정이 위와 같이 조정된데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생태적 식생활 시민강좌는 생태적 식생활 및 아동환경도서 전시회와 함께 진행됩니다.
* 생태적 식생활 홍보판넬도 동시 전시되며, 생태적 식생활을 위한 리플렛과 체크리스트가 교부됩니다.
* 본 시민강좌는 <음식이 세상을 바꾼다> 생태적 식생활을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녹색연합, 교보생명,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 함께 합니다.

■ 강좌 주제

◎ 5월 7일 : 박정훈(SBS PD)의 잘먹고 잘사는 법
올바른 먹을거리가 건강을 지키고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길이다.  왜곡된 정보와 식생활 습관이 초래하는 병폐들을 들여다보고, 생태적 식생활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나눈다.
– 강사 : 박정훈 (SBS ‘잘먹고 잘사는 법’ PD)

◎ 5월 14일 : 고기에 대한 신화 깨기
고기와 동물성 단백질에 대한 건강 신화를 벗겨내고, 대규모 축산을 통해 파괴되는 환경문제를 조명한다.  동물성 식품을 대체할 수 있는 몸에 좋은 친숙한 식품들을 소개한다.
– 강사 : 정인봉 (‘고기보다 맛있는 채식요리’ 저자)

◎ 5월 21일 : 하루 11g의 식품첨가물이 교실을 흔든다
현재 교실 붕괴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식품 첨가물 때문이란 보고가 있다.  식품에는 여러종류의 첨가물이 혼입되어 있고 우리는 여러 식품을 통해서 매일 일정량 이상의 식품 첨가물을 섭취하고 있다.  첨가물의 유해성을 알아보고,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로 안전한 식품을 만드는 방법을 모색해보자.
– 강사 : 서형숙 (한살림 이사)

◎ 5월 28일 : 환경호르몬으로부터 탈출하기
우리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어 있는 플라스틱, 비닐, 농약, 소각을 통해 방출되어 결국 먹이사슬의 높은 지위에 있는 인간의 몸에 축적되는 환경호르몬. 정상적인 내분비계를 방해한다는 환경호르몬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강구한다.
– 강사 : 서형숙 (한살림 이사)

◎ 6월 4일 : 미확인 비행식품 GMO를 찾아라!
우리는 이미 여러식품을 통해서 유전자 조작식품을 먹고있다.  신기술로 각광받는 유전자 조작이 건강과 환경에 어떤 위험성을 지니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GMO로부터 안전한 식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알아본다.
– 강사 : 권영근 (농어촌사회연구소 소장)

◎ 6월 11일 : 가족과 지구를 살리는 요리법 특강
먹을 것이 없다는 한숨과 비관을 떨쳐내고, 생활에 가깝고 친숙한 재료와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가족의 건강과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요리법들을 소개한다.
– 강사 : 정인봉 (‘고기보다 맛있는 채식요리’ 저자)

◎ 6월 18일 : 애쓴 보람, 학교급식으로 날릴 수는 없다
가족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생태적 식생활을 실천한다고 해도, 이미 아이들은 학교 급식을 통해, 질 낮고 안전하지 않으며, 단백질이 과잉된 식사를 하고 있다.  학교 급식의 실태를 들여다보고, 안전한 급식으로 바꾸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 강사 : 이빈파(학교급식네트워크 사무국장)

◎ 6월 25일 : 야생초 편지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 건강과 환경 이야기
먹거리의 오염 외에도 건강의 해치는 여러 요소를 살펴보고, 지구와 우리는 하나의 몸처럼 지구에 좋은 것이 우리 몸에도 좋은 것이며, 병들어가는 지구를 치유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임을 강조, 환경 지키기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 강사 : 황대권 (‘야생초의 편지’ 저자)

문의 : 임성희 대안사회국 (02-747-8500) mayday@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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