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상 님의 ‘생명 이야기’ – 날짜 변경

2003.05.16 | 행사/교육/공지

<5월나눔녹색강좌 날짜가 박병상 님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작아'에 알린 날짜 5월 22일에서 5월 29일로 변경되었습니다. 날짜를 꼭 확인해주세요>

5월 나눔녹색강좌

‘생명’을 이야기합니다.

전라북도의 해창갯벌에서부터 세걸음 걷고 한벌 절하는 삼보일배의 기도수행을 하시면 서울까지 올라오시는 성직자분들이 계십니다. 우리 안의 욕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먼저 참회하는 이 고행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지구마을 한쪽에서 아이들이 전쟁과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고 우리 가까이에선 간척사업, 댐사업, 핵폐기장 건설 등 거대한 환경재앙을 불러들이는 일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안에 깃든 모든 생명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이들이 ‘이윤’ ‘정치”산업”국익’의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일들을 막는 힘을 우리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전쟁과 파괴행위를 막고자 하는 우리의 목소리가 큰 메아리없이 지나가는 것으 이미 진정한 삶의 가치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않타깝게 돌이켜 봅니다. 이 문화를 깨뜨릴 수 있는 것은 바로 한사람 한사람의 ‘깨달음’일 것입니다.

녹색연합은 5월부터 석달간 생명의 가치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죽임의 문화를 살림의 문화로 바꾸고 삶의 근본적인 가치를 찾아가는 길을 우리는 ‘생명가치’에서 다시 찾고 싶습니다.
왜 생명이 우리가 다시 새겨야 가칭니지, 가장 가까운 생명체인 ‘나’는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우리 자연 속에선 어떤 생명파괴가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생명에 대한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그 길을 회원님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 첫 번째 강좌로 풀꽃세상 대표이신 ‘박병상’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박병상 님은 생명복제, 유전자조작 등의 일을 반대하는 이들 중 드물 게 관련된 분야를 전공하신 분으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학박사이지만 현대과학의 반생명성에 대해 더 많이 말하시고 자연에 깃든 생명체들에 대한 존중을 낮고 천천히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박병상 선생님을 모시고 현대의 우리가 어떻게 우리 안의 생명성을 어떻게 회복해야 할 지 이야기 나눕니다.


5월 나눔녹색강좌

ㅇ주제 : 생명에 대한 존중
ㅇ모시는 분 :  박병상 (풀꽃세상 대표,이학박사)
ㅇ장소 : 서울 혜화동 대학로 성공회 교회
ㅇ시간 : 늦은 7시  

* <나눔녹색강좌>는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자신이 가진 것을 서로 나누는 자리입니다. 아끼는 물건, 정성들여 만든 물건, 먹을거리, 멋진 노래 한 곡, 모두에게 들려 줄 이야기처럼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것은 무척 많습니다. 물론 현금도 좋습니다. 귀한 이야기로 나눔을 주시는 박병상 님에게 답하는 마음으로 나눌 거리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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