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과 아피자스(Apizas),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기금 제휴식 가져

2003.06.04 | 행사/교육/공지

‘2003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깨끗한 환경, 깨끗한 환경운동을 지향하는 녹색연합(상임대표 박영신)과 항균기능 수유용품 브랜드 아피자스(대표 김경재)는 4일, 녹색연합 홍보대사 김미화(방송인)씨 등이 참석하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기금’ 제휴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금 제휴는 녹색연합이 환경분야 기부문화의 활성과 환경보전운동에 대한 폭넓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하여 올해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녹색나눔기금’의 첫 참여 사례이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 보호활동을 지원하는 기금을 환경운동단체와 일반 기업이 함께 조성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사회전반적인 기부문화 활성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업 전체 기부금액 중 환경분야는 불과 0.1% 정도 밖에 되지 않는 현실(전경련 ‘기업의 사회공헌 실태조사’ 2002)에서 이번 기금제휴는 환경에 대한 사회공헌을 확대시키는 것과 더불어 기존의 일반적인 기부처럼 불특정 대상에 대한 수혜식의 기부가 아닌,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라는 특정 분야에 대한 기부라는 점에서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선진적인 방향을 제시해주는 시도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제휴식을 통해 아피자스(Apizas)는 매년 자사 제품 판매수익의 일부를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기금’으로 조성하며, 그에 따라 산양, 반달가슴곰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서식실태 조사, 희귀 야생동식물 발굴 조사, 회색고래와 같은 국제적인 멸종위기 동식물 보전을 위한 국제 민간 워크샵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연중 진행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운동에 대한 백서를 녹색연합과 아피자스가 함께 발간하여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연중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녹색연합과 아피자스는 이번 기금제휴를 시작으로 앞으로 폐젖병 수거 캠페인, 생명육아교실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운동과 함께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문의 : 기획사업팀 한상민 팀장 016-778-8778 neogreen@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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