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지면 입어야지 하고 꼭꼭 챙겨두었던 옷들, 언젠가는 써야지 하고 쌓아두었던 물건들이 집안 곳곳에 있지는 않나요?
나에게는 조금 덜 필요하지만 남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들, 그냥 버리자니 아까운 물건들을 재사용 하여, 세상의 모든 물건들이 처음 생겼을 때의 그 가치를 다시 찾아줄 수 있는 장터가 열립니다. 11월 8일, 9일 잠실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지상최대 벼룩시장에 녹색연합은‘꼬리치레도롱뇽의 친구들’이란 가게로 문을 엽니다.
꼬리치레도롱뇽은 경부고속철도 건설로 위험에 처한 천성산에 살고 있는 생명입니다.
님들의 손때 묻은 물건들, 오래도록 쌓아두고 치워두었던 물건들, 다시 쓸 수 있는 물건들을 모아 녹색연합으로 보내주세요. 천성산의 꼬리치레도롱뇽과 여러 생명들을 지키는 소중한 일에 쓰겠습니다.
재사용과 나눔의 벼룩시장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주세요. ~
[행사 개요]
행사명 : 2003 지상최대 벼룩시장
일 정 : 11월 8일(토) ～ 11월9일(일) 10:00 ～ 17:00
장 소 :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내부
내 용 : 전체행사 – 리사이클 아트상품 공모전, 환경콘서트, 나눔콘서트, 환경퍼포먼스 등.
녹색연합 부스‘꼬리치레도롱뇽의 친구들’행사 – 녹색연합 활동 홍보 및 야생동물 발자국 스탬프 찍어주기, 녹색발자국 테스트, 천연비누 판매 등 시민참여 행사.
※ 물품을 기증해주실 분은?
언제 : 11월 5일까지 도착하도록 보내주세요.
어디로 :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113-34 녹색연합 앞
어떻게 : 물품을 깨끗이 손질하여 우편 또는 방문전달 해 주세요.
(따뜻한 차도 한 잔 드릴게요.)
문의 : 녹색연합 조회은 02-747-8500 plain@greenkore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