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나눔녹색강좌 – – 『현산어보를 찾아서』의 이태원 님과 함께

2003.12.09 | 행사/교육/공지

‘현산어보’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조선의 실학자 정약전은 흑산도로 유배가 있는 동안 그곳의 바다생물들을 모두 기록하였습니다. 요즘 시대의 말로 하면 흑산도의 바다생물도감 정도가 되겠네요. 실학자의 눈으로 흑산도 사람들이 들려주는 생물의 이야기와 그 모습을 기록한 이 책은 우리나라 토종 생물들을 연구하는 귀한 자료이지요. 그러나 오랫동안 사람들은 우리가 가진 유산들을 돌아보는 것을 게을리 해 많은 이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책이지요.



어릴 적부터 바다에 나가 뭔가를 보고 잡고 하기를 놀이삼아 했다는 한 청년은 공부를 하다 우연히 『현산어보』를 발견했습니다. 흑산도 사투리로 기록된 물고기의 이름과 생김생김을 읽으며 정말로 이런 물고기가 있었는지, 요즘에도 있는지 궁금증을 못 참고 직접 조사하기에 이릅니다. 그 노력이 『현산어보를 찾아서 1~5권』라는 책으로 묶여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바다에 사는 물고기, 조개, 게 등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당시의 사회,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까지. 현산어보를 찾아서를 읽으며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만나게 됩니다.

2003년 마지막 나눔녹색강좌는 『현산어보를 찾아서』를 쓰신 이태원 선생님을 모시고 진행됩니다. 흑산도의 물고기를 시작으로 하여 당시의 시대 이야기까지 깊고 깊은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입니다. 이태원 선생님은 현재 반포 세화고등학교의 젊은 생물학 교사이십니다.  

■ 주제 : 『현산어보를 찾아서』의 이태원님과 함께
■ 강사 : 이태원(현산어보를 찾아서 저자, 세화고등학교 교사)
■ 일시 : 2003년 12월 18일 목요일 저녁 7시
■ 장소 : 대학로 성공회 교회 (4호선 혜화역 서울대학교 병원 옆)
■ 문의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02-745-5001,5002 (http://www.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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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녹색강좌는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자신이 가진 것을 서로 나누는 자리입니다. 아끼는 물건, 정성들여  만든 물건, 멋진 노래 한 곡, 모두에게 들려줄 이야기처럼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것은 무척 많습니다. 물론 현금도 좋습니다. 귀한 이야기로 나눔을 주시는 이태원 님에게 답하는 마음으로 나눌 거리를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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