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부안 방문의 날에 초대합니다.

2004.02.05 | 행사/교육/공지

2월 14일 부안 주민투표가 있습니다.
그동안 7개월여 계속된 싸움으로 부안은 비상 계엄상태였습니다. 부안주민 스스로 원하지도 않았고 의사를 물어보지도 않은채 강행된 핵폐기장 설치 예정 부지로 선정되어 무던히도 싸워왔지요.
이제 부안주민 스스로 물어보려 합니다. 진정으로 부안주민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2월 14일 부안 핵폐기장 찬반 주민투표를 위해 각 읍면별로 찬반 토론회가 개최되고 있고 부재자투표소를 비롯한 투표소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각 시민사회단체에서도 활동가들이 파견되어 밤을 잊고 불철주야로 뛰고 있지요.

부안주민 스스로 투표를 통해 결정하려는 이 발걸음을 소중히 여겨 주십시오.
부안에선 전국의 4천 7백만 국민을 주민투표일에 초대했습니다.
2월 13일부터 2월 15일까지 2박3일을 부안주민 축제의 기간으로 정하고 국민여러분과 함께 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색연합에선 버스편을 준비하고 녹색연합 회원님들과 환경에 관심있으신 많은 분들과 함께 부안에 방문하고자 합니다. 멋진 부안의 노을과 부안 주민의 집에서 숙박하며 순박한 농촌의 어르신들의 푸근한 인심도 맛보실수 있습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녹색생활팀 신근정, 함은혜에게 연락주십시오.

■ 일시 : 2월 13일 ~ 2월 15일
■ 모이는 곳 : 양재역 7번출구 서초구민회관 앞  2월 13일 오후 2시
■ 준비물 : 개인 세면도구 (숙박용품),  교통비 : 2만원

■ 주요일정

1. 부안주민투개표 지원의 날(13-14일)

주최 : 부안 방폐장 유치찬반 주민투표관리위원회

13일 18시 : 참여자 접수, 저녁식사
19시 : 부안 주민투표 상황 브리핑, 투개표 사무 및 참관 교육
21시 : 투개표 활동 지역으로 이동, 읍면 가정집에서 홈스테이(부안 주민 제공 예정)
14일 6시 : 주민투표 관련 참관, 공정선거 감시, 질서유지, 행사 지원 등 활동
18시 – 22시 개표 활동 지원

2. 부안 축제의 날(14-15일)

주최 : 핵폐기장 백지화 핵발전소 추방 범부안군민대책위원회

14일 19시-22시 : 부안 방폐장 유치 찬반 주민투표 실황 보고대회
                        이후 부안 밤샘 축제(다양한 문화 행사 등 마련, 홈스테이 가능)
15일 13시 : 부안 선언! – 고통을 넘어 생명, 평화의 희망 만들기
14시 : 부안 타임캡슐 묻기
16시 – 19시 : 부안 선언 집회

부안 주민투개표 진행 지원을 위해서는 13일까지 오셔야합니다.
14일 출발하시는 분은 부안 축제에 함께하세요. 부안 대책위는 15일 부안선언 행사에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 문의 : 신근정 016-779-9779, 함은혜 017-754-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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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세 번의 출발이 있습니다.

1. 양재동
출발일시 : 2월 13일(금) 오후 2시
모이는 곳 : 양재역 7번출구 서초구민회관 앞
준비물 : 개인 세면도구 (숙박용품),  교통비 : 2만원
문의 : 신근정 016-779-9779, 함은혜 017-754-1881

2. 광화문 사직 동사무소
출발일시 : 2월 13일(금) 오후 2시
모이는 곳 : 사직동사무소 앞  2월 13일 오후 2시
준비물 : 개인 세면도구 (숙박용품),  교통비 : 2만원
문의 : 환경운동연합 최준호 017-725-9177  양이원영 018-288-8402

3. 종로 5가
출발일시 : 2월 14일(토) 오후 2시
모이는 곳 : 종로5가 부근
준비물 : 개인 세면도구 (숙박용품),  교통비 : 2만원
문의 : 청년환경센터 이헌석 019-240-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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