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나눠 드립니다.

2004.04.08 | 행사/교육/공지

‘팥배, 생강, 때죽, 산사, 자귀…’,
우리는 녹색연합 마당에 서 있는 나무들입니다.
호두나무와 단풍나무 아래 빼곡히 서 있는 우리는 팔을 벌릴 수도 없고, 볕을 제대로 받을 수도 없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고, 마음껏 햇볕을 받을 수 있는 땅에서 맛있는 거름을 마시며 멋있는 나무로 자라고 싶습니다.
우리를 데려가 줄 좋은 분 어디 계시나요?
우리는 2미터 안팎의 아직은 어린 나무들입니다.
어느 좋은 분이 30그루가 좀 넘는 우리를 모두 데려가 주셔도 좋고 한 그루, 두 그루씩 나눠서 가져가 주셔도 좋습니다.
대신 녹색연합 사무실에는 차가 없으니 직접 가지러 오시면 고맙겠습니다.

문의 : 녹색연합 생태공간 가꾸기팀 박경화 02-747-8500, qufl@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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