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e the Sea, 소래포구 연안폐기물 정화활동

2004.05.28 | 행사/교육/공지



매년 5월 31일은 바다의 날입니다. 통일신라시대,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이기도 합니다. 국제적으로는 1994년에 유엔해양법이 발효되었고, 국제적 해양질서는 자유 해양경쟁에서 배타적 영역경쟁으로 재편되었습니다. 국내외적인 해양자원의 이용가치는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해양환경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인간은 오랫동안 해양을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편리하고 거대한 쓰레기통으로 인식해 왔습니다. 매년 15만톤 이상의 해양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민, 지역주민, 연안방문객, 음식업소종사자 뿐만 아니라 도시주민들이 버리는 오폐수가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어업폐기물․방사능․분뇨 등의 해양 투기, 기름․유해화학물질의 해양 유출도 위험수위에 다다랐습니다.

2004년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녹색연합은 인천 유일의 갯벌과 어촌경관을 간직한 소래포구에서 연안폐기물 정화캠페인을 벌입니다. 고무, 유리, 스티로폼, 천조각, 폐어구 등 연안폐기물을 수거, 분리합니다. 이러한 폐기물이 육지기인인지, 해양기인인지에 대한 모니터링도 진행합니다.

▶ 일정 : 2004년 5월 31일(월) 10시~13시
▶ 장소 : 인천 소래포구 일대
▶ 출발 : 2004년 5월 31일(월) 오전 8시 30분,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1번출구 용산우체국 앞(45인승 고속버스가 준비되어 있음)
▶ 참가비 : 없음
▶ 준비물 : 편안한 복장
▶ 세부 시간계획
  – 08:30~ 신용산역에서 소래포구로 출발
  – 10:00 인천 소래포구 도착
  – 10:00~10:30 참가자 소개 및 인원배치
  – 10:30~12:00 소래포구 연안폐기물 수거활동
  – 12:00~12:30 연안폐기물 분리 및 모니터링
  – 12:30~13:00 정리
  – 13:00~14:30 식사
  – 14:30~ 서울로 출발

▶ 문의 : 녹색연합 자연생태국 윤상훈 간사(011-9536-5691, dodari@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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