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율스님과 천성산 도롱뇽 만나러 광주비엔날레로 오세요!

2004.09.15 | 행사/교육/공지





2004 광주비엔날레 테마는 먼지 한 톨, 물 한 방울이라고 합니다.

* 먼지 한 톨: 현대 산업사회, 문명사회, 소비사회의 각종 억압과 파열음의 상징이며 소멸의 동기이자 무생물적 분자지만 물과 섞여 생명체로 거듭나는 희망의 메시지로서 낱알의 의미

* 물 한 방울: 소멸하는 것들에 대하여 다양한 운동현상을 제공하고 소통케 하는 생물학적 매개물

따라서 ‘먼지 한 톨, 물 한 방울’은 기와 멸, 생성과 소멸의 교차현상이자 순환과정으로서 문화생태학적 제안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도롱뇽의 날 행사를 광주비엔날레에서…

1. 일정표

9/18  08:00  조계사 버스 출발
        14:30  광주 비엔날레 도착
        15:00  광주 비엔날레 도롱뇽의 날 행사 시작
        18:00  행사 종료. 무등산 이동
        19:00  무등산 선각사 열린음악회 참석
        22:00  숙소로 이동 (선각사 또는 선덕사 유치원)

  
2. 광주비엔날레 도롱뇽의 날 행사 계획

1) 기획취지
– 생명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하는 광주비엔날레에서 자연물의 법적 권리라는 도롱뇽 소송운동이 가진 생명적 가치를 널리 환기시킨다.
– 광주비엔날레 도롱뇽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생명/환경 투어에 나서는 지율스님의 일정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관심과 참여를 홍보한다.

2) 행사개요
– 도롱뇽 소송 승리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중심으로 노래공연 등의 문화공연과, 고통받는 지구를 상징하는 자동차 배기가스 풍선(지름 2M)에 환경과 생명에 대한 참석자들의 염원을 그림 또는 글씨로 담아 하늘로 날린다.
– 그외 도롱뇽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등을 곁들여 어린이들의 행사 참여를 유도한다.

* 장소 :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근처
* 시간 : 2004년 9월 18일 오후 3시~6시
* 참가 : 서울-광주 도롱뇽의 친구들 30~40명

3) 문화공연 순서
– 여는 말과 이대리의 도롱뇽 송
– 유랑 그룹 아콤다
– 몸짓 공연 : 춤추는 물고기
– 퉁풀이의 퉁소소리
– 선덕사 유치원생들의 노래
– 안나 : 바흐 첼로 무반주 5번
– 세르게이 : 섹소폰연주 (Yesterday 등)
– 도롱뇽소송운동의 경과와 생명/환경투어 계획 발표 : 지율스님
– 닫는공연 : 배기가스 풍선 날리기(별음자리표 + 세르게이)

4) 준비물
– 1박 일정이오니 세면도구 및 옷가지들을 챙겨오셔야 합니다.
– 광주비엔날레의 공식행사 중 하나이니 참가자 분들의 예술적 참여정신과 실험정신이 필요합니다.  (페이스 페인팅, 색종이 접기, 풍선 아트 등등)
– 차비 : 20,000원(40인승 버스를 대절할 예정) + 비엔날레 입장료 5,000원(50% 할인된 가격) = 25,000원
– 행사 후 무대 정리 등에 사용할 막강한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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