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고래의 바다를 찾아서

2005.04.15 | 행사/교육/공지

올해 5월27일부터 6월24일까지 울산에서 제57차 국제포경위원회(IWC) 연례회의가 개최됩니다.

울산은 고래의 무덤이 될 것인가 아니면 안전벨트가 될 것인가?




고래는 지금 멸종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전 세계 고래 80여종 가운데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의 멸종위기에 놓인 동식물보고서인 ‘Red List’에 올라 있는 고래 종은 67종이나 됩니다. 국제자연보존연맹은 전 세계에 남아 있는 대왕고래는 인간이 본격적으로 포경을 시작하기 전 자연 상태에서 존재하던 개체수 16만~24만 마리의 2.08~3.13%인 5천여 마리에 불과하며 특히 남극에는 수백 마리밖에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986년 전 세계적으로 상업적 포경이 전면 금지된 지 20년 가까이 지났지만 남획으로 한번 줄어든 고래 종들의 개체군이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과 폐수, 그물 등에 의한 해양 오염, 갈수록 증가하는 인간의 해양활동이 고래의 생존 조건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변 바다 속에 서식하는 30여종의 고래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녹색연합은 IWC 울산회의에서 상업적 포경이 재개되는 것에 반대하며, 회원들과 함께 고래보호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녹색연합은 ‘귀신고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울산MBC 이영훈PD와의 자리를 만들고, 회원들과 함께 IWC 울산회의의 의미와 녹색연합의 고래보호활동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만듭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장소: 명동 유네스코회관 10층 회의실

일시: 2005년 4월 22일 지구의 날 오후 7시~9시

순서: ‘귀신고래를 찾아서’ 다큐 상영

[대담]
IWC 울산회의의 의미와 우리나라의 고래
(이영훈PD)

[토론]
녹색연합의 고래보호활동 방향

약도



오시는길

서울시 중구 명동2가 50-14 유네스코 회관 10층 회의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 입구역 5번 출구
지하철 4호선 명동역 6번 출구

유네스코 회관에는 주차장이 없습니다.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unesco.or.kr/kor/kncu/kncu_ma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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