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찾을 곳은 3둔 4가리중의 가장 으뜸이라는 아침가리골입니다.
<2004년 녹색순례 '백두대간, 공존을 꿈꾸다' 에서>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이 백두대간에서 으뜸으로 울창한 숲 터널이라면,
아침가리 숲 터널은 그 길이와 끝없이 이어지는 듯한 맛에 으뜸이라 하겠다.
어디를 가도 서너 시간 숲 터널을 만날 수 없다. 하지만 아침가리는 그렇게 숲 터널이 이어졌다.
마치 태백이나 정선의 탄광 지하갱도가 수백 미터 이어지듯이 숲으로 터널이 펼쳐진 것이다.
신갈나무, 졸참나무를 비롯하여 거제수, 사스레, 고로쇠나무, 음나무, 까치박달, 물박달 같은
온갖 종류의 나무들이 이 터널의 대열에 줄지어 서 있었다.
최근 많은 유명세를 탔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깊은 원시림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네요…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워킹코스 : 방동리 – 방동약수 – 조경교 – 조경분교 – 월둔 (약 10시간)
때 ; 7월 9일(토) 5시
곳; 양재 구민회관 앞
회비 : 3만원
준비물 : 2끼 화식, 행동식, 야영장비, 슬리퍼(샌들), 여벌옷(^^;;)
* 인근에 식료품을 살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오실때 충분히 챙겨주세요.
야영장비가 없는 분은 그냥오세요. 방에서 10명정도 잘 수 있습니다.
따로 오시는 분은 양시종님(010-6331-9468)께 문의해 주십시요.
*** 인원이 적을 경우 몇 회원님의 수고가 가중케 됩니다.
쉽게 갈 수 없는 곳인 만큼 모든사람들이 함께 산행을 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꼭!!! 대형차량 빌려 갈 수 있게 해주세요~~ ^^ (최소 30명..)
문의 및 신청; 녹색친구들 홈페이지 http://friend.greenkorea.org/ , 등반대장 현명제 019-261-3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