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 한반도 전쟁 반대 7.10 평화대행진
평택 남서부의 팽성읍은 미군기지 옆으로 잔잔한 평야가 드넓게 펼쳐진 땅입니다. 그러나 이 평화로운 땅에, 미군기지재배치 계획으로 349만평의 옥토가 군사기지로 확장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로인해 1193명의 주민들이 소중한 생활터전에서 쫓겨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생명의 기반이자 행복의 원천인 땅을 주민들에게서 강탈하면서 더 강력한 군대와 더 신속한 전쟁, 더 확실한 파괴, 그리고 그러한 전쟁과 파괴가 한반도 북녘만이 아니라 아시아 어디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작년 9월부터 팽성읍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더 이상 미군에게 빼앗길 수 없다면 8개월이 넘도록 촛불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작은 정성을 모아주신 평택 지킴이, 평택 주민들을 지지하시는 분들, 전쟁에 반대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분.
모두 평택 팽성읍 대추리에 모여 우리의 힘을 보여주는 자리에 참여해 주십시오.
개요
– 일시 : 2005년 7월 10일(일요일) 오후 2시~6시
– 장소 : 대추초등학교
행사 내용
1) 사전마당(1시~2시)
– 풍물길놀이
2) 열린마당(2시~2시50분)
– 팽성읍 아이들의 공연
– 택견시연회
– 노동, 농민, 빈민, 청년, 학생, 시민단체에서 각각 준비된 공연
– 초청가수공연(정태춘, 안치환 등)
– 그 외 주민대표인사와 초청인사의 발언이 결합
3) 대동한마당 (2시50분~3시40분)
– 대추리, 도두리에서 직접 준비한 공연과 결의
– 대동놀이
4) 행진(3시40분부터 6시까지)
– 대규모 풍물패를 중심으로 미군기지 정문을 향해 행진
– 각 단위별로 풍선 등 집단소품을 반드시 준비하여 행진에 대비한다.
주민들의 환영 인사 동영상 보기 http://www.antigizi.or.kr/zboard/view.php?id=movie&no=63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 범국민대책위원회 http://www.antigizi.or.kr
문의 : 녹색평화국 고이지선 02-747-8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