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기산행- 장수 – 팔공산 (9월 7일 수요일 마감예정)

2005.09.05 | 행사/교육/공지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당신이 갖고 있는 소유물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나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어떤 행위를 하느냐가 인생의 본질을 이루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단지 생활하고 소유하는 것은 장애물이 될 수도 있고 짐일 수도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느냐가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결정짓는 것이다.”
                                                                    
                                                                                                스콧 니어링

창밖으로 들리던 메미 울음소리를 대신하여 귀뚜라미 소리로 가을이 깊어짐을
몸으로 느끼게 하는 요즘. 깊어지는 가을을 더욱 느낄 수 있는 장수로 향합니다.
결혼 후 장수에 터를잡고 땅을 일구며 아름다운 농부로 또다른 생명을 일구고 살아
가는 녹색친구들의 젊지만 깊음이 베어나는 “최규혜” 회원님의 집을 찾아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규혜씨가 손수 담군 막걸리의 맛을 잊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입에 착 달라 붙는 다는 규혜표 막걸리를 맛 볼 수 있을까요?
애초에 덕유산을 계획했으나 덕유산을 느끼기엔 시간이 부족할듯 여겨지는 관계로
마을 인근에 있는 팔공산으로 가렵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만큼 오붓한 산행이
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산행지 : 팔공산(1151m) (5~6시간 산행예정)
만날곳 : 9월 10일 오후 5시 양재역 서초구민회관 앞
챙길것 : 두끼의 일용할 양식, 한끼의 행동식, 가벼운 침낭, 윈드자켓, 비상렌턴 등
            하늘을 벗삼아 바람을 느끼며 잠을 청하실 분에 한하여 야영장비.
지참금 : 삼만원
질문은 : 현명제 등반대장 ( 019-261-3909 )

* 인근마을에 녹색식구들이 많다고 합니다. 귀농을 꿈꾸시는 분들이 있다면  많은 조언을 받을 수 있을꺼예요.

** 9월 10일 공교롭게도(?) 규혜씨 생일이랍니다.
   자로고 파티는 북적북적.. 알죠? 우리가 선물인거 맞죠?
   반가운 분들 모두 모두 얼굴 보여주세요~

*** 함께 출발 못하시는 분은 이렇게 오세요..
     오시는길
     대전 진주 고속도로 -> 장수톨게이트 -> 18번국도로 좌회전(남원,장수방향)
     이렇게 한참을 가면(2차선->4차선->2차선) 장수지나서 우측 13번국도 (산서면방향)
     집주인 허욱, 최규혜  063-351-3829

**** 9월 7일 수요일 마감합니다. 양해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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