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되는 용산 미군기지 ,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

2005.10.20 | 행사/교육/공지

『미군기지를 생명과 평화의 땅으로』

“반환되는 용산 미군기지 ,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 토론회

녹색연합은 “미군기지를 생명과 평화의 땅으로”라는 반환 미군기지 활용에 대한 3회 연속토론회(원주,  용산, 파주)를 통해 지역 주민, 시민단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환 미군기지 활용에 대한 원칙과 대안을 찾고자 한다. 오는 10월 28일에는 “반환되는 용산 미군기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홍성태 교수“용산 미군기지를 생명의 숲으로”라는 제목으로 용산 미군기지를 서울의 녹지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홍 교수는 개발주의의 위협 때문에 생명의 숲 조성이 어려워질 수도 있는데 여기에는 특히 정부, 기업, 시민사회를 위협의 세 주체로 꼽았다.

이유진 녹색연합 국장은 용산 외에 반환되는 기지에 대한 정부의 종합 대책이 없고, 매각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반환 기지를 매각하겠다는 현재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토론자로 나서는 김성한 문화유산연대 사무처장은 현재 정부의 용산 관련 정책은 청계천 복원 방식과 비교하면서 자칫하면 개발 사업으로 흐를 수 있는 취약점을 갖고 있음을 지적할 예정이다. 또, 경기개발연구원 이상규 연구원은 반환 기지의 활용에서 고려할 점을 지적하고, 허운영 운영위원은 타 지역의 반환 기지에 대해 무관심한 정부를 비판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12일 언론을 통해 ‘국가공원’ 조성 의지를 발표하였고, 조만간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용산민족ㆍ역사공원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 용산공원 건설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토론회 순서

일시 : 2005년 10월 28일(금) 10시 30분 ~12시 30분
장소 :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층 강의실

사회 : 이경주 교수(인하대 법대)

발제
■ 용산 미군기지를 ‘생명의 숲’으로: 홍성태 상지대 교수
■ 기지 반환을 둘러싼 원칙과 용산기지 반환의 의미 : 이유진 녹색연합 녹색평화국장

토론자
■ 김성한 문화유산연대 사무처장
■ 이상규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원
■ 허운영 하야리야부지 시민공원추진 범시민운동본부 운영위원

<찾아오시는 길>

1,2 호선 : 시청역 2번 출구(덕수궁 방향)로 나와 도보로 10분 거리
5 호선 : 서대문역 5번 출구(경향신문사 방향)로 나와 도보로 5분 거리

– 서울 역사박물관 앞 하차 –

▶ 파랑색 간선 버스
       – 160, 161, 260, 270, 271, 300, 370, 470, 471, 600, 601, 602, 631, 702, 720
▶ 초록색 일반 버스
       – 7019, 7023
▶ 빨강색 광역 버스
        – 9701, 9705, 9709
▶ 일반 좌석 버스
         – 1002

2005년  10월  27일

녹 색 연 합

문의 : 고이지선 간사 016-702-4135, antikone@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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