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모임 – 평화와 전쟁에 관하여

2006.01.10 | 행사/교육/공지

평화와 환경에 관한 이슈에 관해 1분기 공부 꺼리를 정했습니다. 『환경학과 평화학』 토다 키요시, 녹색평론 을 3회에 걸쳐서 읽고 얘기해보는 모임이 될 것입니다.

평화라는 말은 참 좋은 단어입니다. 그런데 현실 세계에서 평화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단체들은 우리의 삶에 평화를 가져다주는지 궁금합니다.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부시는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전쟁을 택했습니다(그렇게 말합니다). 그의 평화와 우리네의 평화는 좀 다른 의미인 듯합니다.

평화라는 말은 그 반대말이 전쟁이라고 상식적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생명운동공부모임에서 1/5일 평화라는 주제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평화의 반대말은 폭력이라는 결과에 많은 사람이 동의하는 듯했습니다.  그렇다면 평화란 ‘폭력이 없는 상태’라고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비단 폭력이 ‘전쟁’의 형태로만 나오는 것은 아닐 겁니다.
녹색연합회원님들은 ‘폭력’에 대해 민감한 사람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니 누구도 자신과 상관없다고 여길 법한 ‘환경’, ‘생태’, ‘에너지’의 문제가 ‘정말 문제’라고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굳이 그런 거창한 이슈가 아니더라도 ‘이익이 되는 관계만 만날 수 있는 현실’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실 듯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평화’와 ‘폭력’이라는 관점을 적용해보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자신과 우리와 죄 없는 이라크 사람들 지율 스님 천성산 등… 우리를 지치게 만드는 많은 일들에 대해서 미리 고민한 분(책의 저자인 토다 키요시)의 입장을 확인하고 우리의 삶에 적용해보았으면 합니다. 우리 모임에 오셔서 우리의 평화를 만들어갑시다.


“평화가 가능할까?” 하는 물음은 “우리에게 폭력은 무엇인가?” 그리고 “폭력은 나에게 어떻게 작용하는가?”의 물음과 연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평화 전쟁(폭력)에 관한 모임의 앞 부분에 해당하는 3주 이후에는 “평화가 가능할까?”하는 물음에 자연스레 이어집니다. 뒤의 내용들은 모임을 진행시켜가면서 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모임의 장소는
서래커피집입니다.
총신대입구 이수역(4호선,7호선) 1번출구 기업은행 앞에서
13번 마을버스를 타고 서래마을 입구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다른 길은
7호선 고속터미널역 5번출구로 나와 팔레스 호텔 쪽으로 산책로를 따라 5분 정도 도보육교를 건너면 정면에 훼미리마트가 보이는데 오른쪽으로 끼고 들어가면
파리크라샹이 보이고 파리크라샹을 오른쪽으로 끼고 돌아 5분 정도 걸어가면
김가네 김밥집이 보임. 김밥집 주차장 쪽 1층에 빨간 간판 서래커피집이 나온다.

약도


문의 : 생명운동공부모임 서경원 010-3124-9123

생명운동공부모임 커뮤니티 http://home.freechal.com/seangm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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