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 2006년 겨울야생동물학교 개최

2006.01.17 | 행사/교육/공지

오는 1월 18~20일(수-금)까지 설악산 백담계곡 일대에서 겨울야생동물학교가 열립니다.
미래세대섬환경캠프에 참가했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이번 야생동물학교에서는 산양지킴이 박그림 선생님을 모시고 사진과 영상을 통해 야생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아 탐사를 할 예정입니다. 눈 위에 찍힌 수달, 너구리, 족제비, 산토끼…의 발자국과 똥을 찾아보며 야생동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살펴보고, 야생동물과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산양, 수달, 너구리‥ 어디 있니?”

산양, 수달, 너구리, 족제비를 만나본 적 있니?
동물원에 사는 얼룩말, 기린, 코끼리는 안다고?
정작 우리는 우리 땅 백두대간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야생동물을 잘 모르고 있었네.

제주도에서 자연을 만났던 섬캠프 친구들이 이번엔
설악산으로 야생동물들을 찾아가려고 해.
흰눈에 찍힌 이리저리 찍힌 발자국의 주인은 누군지
이 똥은 누구껀지 찾아보면서
제주에서 설악, 백두까지
섬과 육지는 따로 떨어져 있는 게 아니라 하나로 연결된
생태축이라는 걸 알게 될 거야.

하얀 눈 쌓인 설악동으로 함께 가자~

o 언제 : 2006년 1월 18일(수) ~ 20일(금), 2박 3일
o 출발 : 2006년 1월 18일(수) 오전 8시 30분 녹색연합(늦지않게 오세요)
o 누구 : 미래세대 섬환경 캠프 1,2,3,4기 친구들
o 어디 : 설악산 일대 (백담사 숙소)
o 주최 : 녹색연합, HSBC
o 문의 : 홈페이지 www.greenage.or.kr
            자연생태국 윤상훈 간사(011-9536-5691)




<준비물>

■ 개인필수!!!
    – 등산화, 여벌 신발, 스패치, 아이젠
    – 눈이 붙지 않는 외투와 바지, 장갑, 모자 등 방한복장
    – 여벌옷과 속옷, 두꺼운 양말을 넉넉히
    – 수건, 칫솔
    – 보온병, 내복, 개인컵
    – 뒤로 매는 짐배낭(30ℓ 이상)과 별도로 현장조사 나갈 때 뒤로 매는 가방(책가방 크기 정도)
    – 필기도구

■ 있는 사람 챙겨올 것
    – 나침반, 해드랜턴, 스틱 등

■ 가져오지 말아야 할 것
    – 지정 행동식 외에 군것질꺼리
       (과자, 행버거, 탄산음료, 초코렛, 사탕 등)
    – 충분한 사귐을 방해하는 고가의 기계들
       (핸드폰, 장난감, MP3 등)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