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10년의 투쟁! 새만금 갯벌 보호 운동

2006.03.06 | 행사/교육/공지

1997년 감사원 지적이후 계속되어 온, 새만금 갯벌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이들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새만금방조제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마지막 남은 2.7km 구간마저 막혀버린다면, 정말 새만금 갯벌의 미래는 없습니다.

정부는 간척사업을 해서 생긴 땅을 농지로 사용한다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지만, 전라북도 도지사의 구상에서 나타나듯 어느 누구도 그 땅이 온전히 농지로 사용될 것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만약 그 땅을 농지로 사용하지 않고 개발에 이용하려 든다면, 또 얼마나 많은 혈세를 그곳에 쏟아 부어야 할까요?

도올 김용옥 선생은 오늘 1인시위에 진행하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여태까지 15년간 투입된 1조 9천 억의 돈은 어디로 갔나? 과연 그것이 전북도민의 삶을 살찌우는 데 쓰였나? 그 돈의 대부분은 현대․대우․대림 등의 대기업과 레미콘업자 등의 군소하청업자들의 수중에 들어간 것이다. 이 돈은 전북도민의 삶과 무관한 돈이다. 건설비용의 30%는 공사현장 음식장사 등의 부수상행위로 그 지역에 떨어져야 하는데 그러한 효과는 전혀 부안지역에 나타나지 않았다. 6천 억이 부안지역에 떨어졌는가? 그리고 연인원 100만 명의 고용효과가 있다고 도민들을 꼬여왔는데 전혀 그러한 고용효과는 산출되지 않는다. 모두가 정치선전을 위한 허수에 불과한 것이다. 전북도민은 철저히 기만당하고 있는 것이다.’

굳이 도올의 이야기를 언급하지 않는다하더라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온전히 갯벌로 보전하더라도 끊임없이 지역 경제에 부를 창출해주는 갯벌을 5조원을 쏟아 부으면서 만들려는 것은 개발업자, 건설업자들만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바벨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기간이 얼마 남지는 않았지만 새만금 갯벌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려 합니다. 갯벌에 살고 있는 뭇 생명들과 미래세대를 위한 새만금 갯벌 보호활동에 많은 관심을 쏟아주시고,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중요 일정을 공유합니다.


※ 이후 새로운 일정이 추가되면 바로 녹색연합 홈페이지( http://www.greenkorea.org )와
    새만금 홈페이지( http://sos.greenkorea.org )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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