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지킴이] 고루포기산 탐사

2006.04.10 | 행사/교육/공지

강릉 넘어 평창 가는 길, 고루포기산 현장답사

꽃피는 봄은  왔지만, 높고 험한 백두대간은 아직 겨울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농사를 준비하는 일손으로 바쁜 건 백두대간에서도 마찬가지이겠지요? 백두대간에는 9,170ha(2004년 자료)에 달하는 대규모의 고랭지밭이 있는데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고루포기산은 산 전체가 고랭지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랭지 밭에서는 해마다 흙과 농약과 화학비료들이 주변의 계곡이나 하천으로 흘러들어 최상류의 물이 오염됩니다.

4월 대간지킴이는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고루포기산으로 갑니다. 맛있는 채소를 키우는 청정농업으로 알려진 고랭지밭이 백두대간을 어떻게 아프게  하는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자세한 내용

– 때 : 4월15일 토요일 아침 7시 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 앞
– 가는 곳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고루포기산 고랭지채소밭, 도암댐 등
– 회비 : 교통비와 식사 30,000원
– 준비물 : 등산화, 가방, 침낭(숙박 장소에 따라 침낭은 필요 없을 수도 있음),
               따뜻한 옷, 보온병, 2끼 분의 쌀과 반찬, 행동식
– 신청과 문의 : 백두대간보전팀 조회은 02-747-8500

                     (신청은 댓글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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