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계절의 여왕, 꽃이 만발하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달입니다.
백두대간에도 쌓인 눈이 녹고 많은 꽃과 잎들이 피어났습니다. 5월 대간지킴이의 발길은 금대봉과 대덕산 일대로 찾아갑니다.
수백 그루의 주목나무 자생지인 함백산이 이어지는 대덕산, 금대봉은 국내 최대 양서파충류 서식처이자 야생화들의 천국입니다. 대덕산과 금대봉은 126만평이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생태계의 보물’ 같은 곳입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은 희귀야생식물의 자생지로 어떠한 식물채취도 금지되어 있지만 이 지역은 해마다 4-5월이 되면 차떼기로 산나물을 채취하는 외지인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5월에는 대간지킴이와 함께 야생식물의 천국 금대봉의 산나물 채취현장을 찾고, 산나물이 비단 우리의 먹을거리로만이 아니라 자연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친구로 여기는 시간을 만들어 봅시다.
자세한 내용
■ 때 : 5월19일 금요일 늦은 밤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출발
(출발시간은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 가는 곳 : 강원도 정선과 태백을 잇는 싸리재, 대덕산-금대봉 자연생태계보전지역 일대
■ 내용 :
– 금대봉, 싸리재 일대 백두대간 생태탐사
– 정선국유림관리소와 산나물 채취 모니터링
– 정암사, 검룡소 같은 백두대간 유산 탐사
■ 회비 : 교통비와 식사 30,000원
■ 준비물 : 등산화, 가방, 침낭, 따뜻한 옷, 물병, 2끼 분의 쌀과 반찬, 행동식
■ 신청과 문의 : 백두대간보전팀 남경숙 02-747-8500 zeumeun2@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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