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하나된 당신은 청년입니다.”
올해 9회를 맞는 청년생태학교는 녹색연합의 대표적인 현장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생태적 삶을 꿈꾸는 전국의 청년들과 함께 3박 4일 동안 자연을 몸으로 느끼며 알아가는 살아있는 교육마당입니다.
사랑하지 않고는 못 견디게 만드는 산
2006년 청년생태학교는 백두대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을 찾아갑니다.
백두대간이 관통하여 자연 생태계의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강원도. 그 중에서도 가장 첩첩산골이라 할 수 있는 홍천군, 인제군, 양양군 일대의 자연에서 골짜기 틈틈이, 산자락 구석구석 살아있는 생명의 숨소리를 느껴보려 합니다.
강원도 홍천군 일대는 산이 높고 골이 깊어 난리가 나도 능히 숨어 살 수 있는 영화 속 동막골과 같은 곳입니다. 하늘을 뒤덮는 수목과 지천에 피어있는 야생화는 태고의 원시림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야생동․식물의 마지막 피난처라 할 수 있는 이곳조차도 사람들의 무분별한 발길이 잦아지고, 파괴적인 건설현장이 늘어감에 따라 훼손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원시림 속 작은 생명의 숨소리를 느껴보고, 산자락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의 소박함을 만나보고, 난개발로 신음하는 백두대간의 아픔까지 보듬어보고 나면 온전한 숲의 기운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함께 하실 분을 기다리겠습니다.
1. 개 요
○ 기 간 : 8월 5일(토) / 사전교육
8월 12일(토) ~ 8월 15일(화) / 3박 4일
○ 장 소 : 설악산 국립공원과 오대산 국립공원 사이에 위치한 강원도 홍천.인제.양양군의 두메산골 일대
○ 대 상 : 만 17세 이상의 마음이 청년인 모든 분
○ 인 원 : 일반인 40명
○ 참가비 : 12만원 (녹색연합 회원은 10만원)
8월 5일 이후 취소하시는 경우 참가비의 20%를 제하고 돌려드립니다.
○ 입금계좌 : 농협 029-01-223917 예금주:녹색연합
○ 신 청 : 8월 4일까지 (선착순 마감)
○ 준비물 : 큰 배낭(50L 이상), 침낭, 매트리스, 등산화, 방수 · 방풍복, 수첩, 필기도구, 도시락통, 수저, 물통, 우의, 여벌옷가지(속옷, 겉옷), (헤드)랜턴, 밑반찬 등 3박 4일 등산하는 정도의 장비 필요
● 주 최 : 녹색연합 (www.greenkorea.org)
● 후 원 : 사람과 산
● 문 의 : 녹색연합 정책실 김미영 활동가 02-747-8500 decaceiba@greenkorea.org
2. 내 용
첫째마당. 미리보기
○ 사전교육
– 참가자 얼굴 익히기, 모둠 정하기
– 야영을 위한 교육과 준비물 안내
– 숲 해설을 통한 생태계 이해하기
둘째마당. 자연과 하나되기
○ 야영 (2박 3일)
– 모둠별로 흩어져 숲에서 생활하기
– 자연 속에 어우러져 생명과 평화에 대한 공감의 터전 마련
셋째마당. 함께 나누기
○ 정리
– 삼봉 자연휴양림에서 마지막 날 숙박
– 모둠별 탐사 내용과 느낌 정리하여 함께 나누기
전체 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