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지킴이] 오대산을 찾아서 …

2006.11.14 | 행사/교육/공지

11월 대간지킴이는 오대산을 찾아갑니다.

육산으로 넉넉한 품을 지닌 오대산은 적멸보궁과 여러 사찰이 자리하고 있고, 빨치산의 흔적이 남아 있는 역사 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 오대산을 관통하는 도로는 두 곳인데요. 하나는 평창과 강릉을 잇는 59번 국도이고 하나는 평창과 홍천을 잇는 446번 지방도입니다. 446번 지방도는 현재 평창 진부 월정사 오대교에서부터 홍천 내면 명개리까지는 비포장으로 남아 있습니다.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비포장도로는 여러 번 포장의 위험에 처했다가 아름다운 흙길로 남겨두기로 했지요.

446번 지방도도 아직까지는 비포장으로 남아 노랑무늬붓꽃도 살고, 삵도 다같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흙길이 계속 사라져가는 요즘, 아름다운 오대산 흙길이 계속 남아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월정사 전나무 숲과 오래된 너와지붕을 간직한 서대암,
아름다운 흙길을 간직한 오대산, 함께 가요~~

* 자세한 일정

날    짜 : 2006년 11월 25일 – 26일
출    발 : 11월 25일 아침 6시 반 양재역 7번 출구 서초구민회관 앞
내    용 : 월정사~ 상원사 걷기, 상원사~비로봉 산행, 월정사 산사와 월정사 앞 전나무숲길 산책
참가비  : 30,000원
준비물  : 산행준비(따뜻한 차림과 물통), 2끼분의 쌀과 반찬, 물통, 개인식기, 코펠, 버너(있는 분들은 준비)
문    의 : 녹색연합 백두대간보전팀 조회은 02-747-8500 plain@greenkorea.org
            ※  참가신청은 11월 22일까지 메일로 해주세요.
                (메일에는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을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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