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 10월호 재생종이 특집

2007.10.04 | 행사/교육/공지



‘재생종이? 글쎄 환경을 생각하기는 해야 하지만 칙칙하고 질이 떨어져서 내가 사용하기는 좀…’ 많은 이들이 재생종이를 만들고 사용하는 것이 환경에 이롭다고는 생각하지만 질과 가격, 그리고 낯설고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사용을 망설입니다

달펴냄 <작은것이 아름답다> 10월호 재생종이 특집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재생종이를 직접 사용하여(특집 면을 100퍼센트 국산재생복사용지 사용) 일반종이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인쇄 품질을 밝혀줍니다. 오히려 새하얀 종이보다 읽기에 훨씬 편안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몇 명의 예술가들이 100퍼센트 재생복사용지에 그려 보내준 그림은 특집 첫 페이지에서 100퍼센트 재생지와 완벽한 어울림을 만들고 있습니다.

<작아>는 올해 초, ‘허구한 날 기분 좋은 재생종이쓰기 운동’을 제안하며 작아와 녹색연합이 먼저 재생종이쓰기를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작아>가  이곳저곳 알아본 국내 재생종이, 수입재생지와 비목재지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재생종이 길라잡이’를 담았습니다. 재생종이와 수입비목재지의 종류와 제품별 고지비율을 공개했고, 구입처는 물론 재생종이로 친환경적으로 인쇄물을 만드는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2007년 10월 137호 온누리달 [작은것이 아름답다] 벼리

마중물|삶이 불안하다면 3년쯤 농사를|최성현 6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서|어떻게 하면 화내지 않고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요?|이현주 11
유하네 유쾌한 동행|보험과 고추농사|안진구 14
세계녹색칼럼|작게 생각하라|앤드류 심스 18
<작아>가 만난 사람|흙을 일구는 초록지렁이처럼|김기돈 22
<창간 11주년 기획>민통선 마을을 가다|횡산리에 찾아온 가을|유소영 29
녹색은 생활입니다|빨래는 햇볕이 잘 말려준답니다~|편집부 35



특집  재생종이
재생종이는 아름답다|강우현 외 40
즐거운 재생종이의 나라로|편집부 49
버려진 종이의 여행|홍수열 55
우유팩은 일회용 쓰레기가 아니에요|김기돈 62
재생종이가 특별하지 않는 사회|정은영 64
숲을 지키는 그린디자이너들|조수정 외 70
풀잎처럼 보드랍게, 커피향기처럼 은은하게|정은영 77
바다에서 왔습니다|새림 82
돌, 바람 그리고 감귤종이|박범준 87
재생종이 길라잡이|편집부 93
교과서를 재생종이로!|편집부 97

작은 우주|맨발의 의사들|임종길 36
함께하는 노래세상|벌레가족|고승하 38
작은 것을 노래한다|돌이 나무에게, 나무가 돌에게|조병준 99
세상에 말을 거는 빛그림|섬은 온통 고요합니다|임종진 100
녹색현장을 찾아서|일본의 재생가능에너지 현장을 가다|이유진 105
녹색배움터|당연한 세계, 낯설게 보기|정수복/이숙영 113
뜰마루 이야기|1 뽀송뽀송 햇볕 냄새 나는 삶|조회은 118
               2 미숙이에게|차득경 120
씨앗일기|2007년 봄, 나에게 아주 귀한 손님이|김진월 122

작아 장터|116 푸른 알림판|118 초록이네 가게|120
공공워크숍|108  듣는 작아|124 읽새 모임|125

※ 10월호 표지와 본문용지 모두 재생지로 만들었습니다.



온누리달 10월 <작아>는 세 가지 종이를 만들었습니다. 특집에는 100퍼센트 국산 재생복사지를 썼고 나머지 본문용지는 중질만화용지로 수거된 신문용지 같은 사용 뒤 고지(폐지)를 원료로 하는 재생펄프 혼합비율이 65퍼센트가 넘는 재생지입니다. 표지로 쓴 종이는 젠틀페이스 내츄럴은 사용 후 고지 100퍼센트인 수입재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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