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 2007년 11월 눈마중달 벼리

2007.11.01 | 행사/교육/공지



다가오는 대통령선거, 후보들은 너도나도 장밋빛 공약을 내놓고 있다. 한강과 낙동강을 이어 물류혁명을 이루겠다는 공약, 임기 내에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공약들을 내 놓고 있지만 과연 할 수 있을까, 과연 소용이 있을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달펴냄 <작은것이 아름답다> 11월호에서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시민 150여 명에게 물었다.

‘어떤 공약은 없어졌으면 좋겠는가’라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경부운하 건설 같은 건설 개발 공약’으로 대답했다. 반면에 ‘당신이 후보라면 어떤 공약을 내걸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우리 사는 곳을 녹색으로 바꾸는 공약, 녹지 만들기, 대안 에너지 사용하기 같은 환경을 생각하는 공약으로 대답했다.

아직 뭣 모르는 사람들이 건설, 개발과 경제성장을 이야기 하고 있지,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진지한 사람들은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이야기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는 설문 조사 결과이며 지금 이 시대의 문제와 화두는 경제가 아니라 환경임을 말해주고 있다.

이번 <작아> 11월호에는,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이들이라면 반드시 귀기울여 들어야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07년 11월 138호 눈마중달 [작은것이 아름답다] 벼리(목차)

마중물|탄일종|임의진 6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서|마음이 무엇인가요?|이현주 12
유하네 유쾌한 동행|유하와 함께 가고 싶은 길|오혜령 15
세계녹색칼럼|공익재능을 펼쳐라|펑용펑 20
<작아>가 만난 사람|세 바퀴로 가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김기돈 26
녹색은 생활입니다|굳이 자동차를 이용해야만 한다면~|편집부 33
작은 우주|가을에|임종길 34
세상에 말을 거는 빛그림|지리산이 품어 키웁니다|임종진 36

특집  대통령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
길에서 대통령을 만났습니다|김성우 외 42
정해유사(遺事)|백무산 51
녹색지도자를 그리며|황대권 56
활짝 피어라! 민주주의 꽃|최우리 62
바보야, 문제는 환경이야|새림 64
우리가 꿈꾸는 나라|편집부 74
작아를 대통령으로 뽑아주신다면|편집부 80

작은 것을 노래한다|야외 공동식사 외|하종오 82
녹색현장을 찾아서|엄마, 잘 타고 우리 물려 줘|김유미 84
                   식량이냐, 자동차냐|이유진 92
<창간 11주년 기획>민통선 마을을 가다|비무장지대 보호 모두가 나서야 한다|유소영 98
녹색배움터|대안도시, 생태도시|조명래/김민수 103
함께하는 노래세상|한 번만 참아주세요|고승하 109
뜰마루 이야기|1 가끔은 하늘을 보았으면 좋겠다|최은묵 110
               2 집에서 일하는 즐거움|이대원 112
씨앗일기|흙이 이렇게 포근한 줄 몰랐어요|윤경숙 123
          너희들이 씨앗이야|한경화 124

새로나온 책들|114 작아 장터|116 푸른 알림판|118
초록이네 가게|120 재생종이교과서 캠페인|126 듣는 작아|132
읽새모임|133  편집실 통신|134 읽새 소식|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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