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소박한 밥상] 현미 쑥버무리

2008.04.10 | 행사/교육/공지



쑥, 씀바귀, 냉이, 달래…

봄 들판에 나는 새순은 뭐든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독성도 없고 겨울을 이긴 생명력으로
몸에도 좋은 기운을 불어 넣지요.
4월의 소박한 밥상은 지금이 딱 제철인 쑥으로 차립니다.

어릴 적 “엄마 맛있는 거!!” 하고 외치면
쓱싹쓱싹 만들어 주시던 쑥버무리

어떻게 만드는 거냐고 여쭸더니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그거 쌀가루 대충 버무리서 너믄 되지, 그기 뭐 떡이라고 물어샀노~”

네 어머니….

요리법은 제 어머니 말씀대로 아주 간단합니다.
‘에너지를 덜 쓰고, 버리는 것이 적고, 치우는데 손이 덜 가는’ 소박한 밥상에 딱 어울리는 음식이지요~ 직접 만들어 보고 싶으신 분들 놀러오세요!
오실 분은 미리 신청해주는 센스! 그래야 재료를 알맞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 언제 : 4월 16일 수요일 저녁 7시

● 어디서 : 녹색연합 사무실 사랑방

● 함께 만들 음식 : 현미 쑥버무리

● 참가인원 : 15명 (선착순입니다)

※ 참가비나 참가조건은 따로 없으니 어려워 마시고 편하게 나오셔요.

* 녹색연합은 달마다 한번, 시민들과 함께 친환경 요리를 만들어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소박한 밥상>에서는 녹색연합에서 펴낸 친환경 요리책 ‘자연을 담은 소박한 밥상’에 나오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며, 건강하고 자연에 가까운 생활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 오셔서 맛난 음식도 먹고 자연도 생각하는 시간 가지세요.

*소박한 밥상은 녹색연합의 회원모임 <옛사름>에서 진행을 맡아 주십니다.
우리 옛 삶의 지혜를 되살려내고 있는 <옛사름>은 녹색연합의 친환경 요리책 ‘소박한 밥상’과 ‘사계절 밥상’을 직접 펴냈습니다.

*달마다 열리는 소박한 밥상을 위해 ‘천주교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www.wrn.or.kr)에서 친환경농산물을 후원해 주십니다.

※ 문의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문은정 ☎ 02-745-5001 ~ 2 / 010-5745-4490 qinni@greenkorea.org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