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여름 청년생태농부학교 참가자 모집

2008.06.17 | 행사/교육/공지

신청양식_청년생태농부학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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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정 및 내용
(일정과 내용은 날씨와 지역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첫날 7월 4일 (쇠)
[여는마당: 지리산길 걷기  (시범구간 1 매동마을-금계마을)]
마룻금 중심의 등산문화를 넘어 2008년 국내 최초로 시도된 지리산길 – 지리산의 생태, 역사와 문화를 담아 걷는 지리산자락의 둘레길-을 걸으며, 지리산 자락 구석구석의 자연과 사람을 만납니다.  

(숲길 : www.trail.or.kr)

[강의: 지리산 생명평화 공동체와 생태농업운동]
생명평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생명을 살리는 환경운동, 건강한 먹을거리를 만들고, 농업을 살리는 유기농업, 깨어있는 인격을 위한 대안교육, 함께 상생하며 순환하는 생태순환공동체 이야기를 나눕니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 www.indramang.org)

둘째날 7월 5일 (흙)
[사찰해설: 천년고찰 실상사 이야기]
생명평화운동의 근본도량으로서 실상사의 역사와 문화, 정신을 이야기를 듣습니다.

[청년생태농부학교: 밭일, 논일, 들일하기]
노동은 놀이다. 노동은 관계다. 생태농업의 현장에서 감자케기, 고추따기,  풀뽑기 등 (날씨에 따라 일감은 다름) 농사일을 도우며, 생명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는 삶을 돌이켜보고 먹을거리에 담긴 우주와 생명과 수 많은 이들의 노고와 정성, 농부의 마음을 몸과 가슴으로 느껴봅니다.

셋째날 7월 6일 (해)
[청년생태농부학교: 밭일, 논일, 들일하기]
생태농업의 현장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생태농업, 지역공동체, 도시와 농촌의 관계를 고민해 봅니다.

[현장마당: 지리산 지역 환경 현장답사]
한반도 백두대간의 정기를 품은 역사의 고장, 지리산 자락의 오늘 – 도로건설, 댐건설, 지역개발, 지역주민, 등산로 개설, 마룻금 중심의 등산문화, 사람과 자연이 만나 복잡한 요소로 결합된 지리산의 오늘- 그 아름다움의 빛과 어둠을 현장에서 만납니다.

(지리산생명연대 www.savejirisan.org)

넷째날 7월 7일 (달)
[청년생태농부학교: 밭일, 논일, 들일하기]
생태농업의 현장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이 나라에서 땅을 일구며 살아간다는 것, 농부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고민해 봅니다.

[놀이마당: 산과 내와 들녘에서 만나는 자유]
물놀이, 수박먹기, 풀피리불기, 밭과 논과 들에서 땀흘린 후 틈틈이 만나는 달콤한 여백, 생각만 해도 행복하시죠?

[체험마당: 먹을거리 만들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유기농 매실효소를 함께 만들어 보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먹을거리에 대해서 고민해 봅니다.

[나눔마당: 지리산 농부와 맛있는 수다]
농사일을 도우며 만난 지리산 농부들과 별과 바람을 안주삼아 이 땅에서 농부로 살아가기, 오늘과 내일에 대해서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나눕니다.

다섯째날 7월 8일 (불)
[닫는마당: 나누기]
4박 5일간 넓고 깊은 품에 안아준 지리산과 마을주민들께 감사하며, 청년생태농부학교에서 몸과 가슴으로 느낀 바를 나누고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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