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기후변화 국제 토론회 “기후위기와 시민사회 전략”

2010.11.02 | 행사/교육/공지

기후변화 국제 토론회 “기후위기와 시민사회 전략”

기후변화는 이제 21세기에 인류가 해결해야할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불행하게도 지난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5차 기후변화 총회는 실패로 끝났고 올해 12월초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제16차 기후변화총회(COP16)에서도 포스트 교토체제에 대한 합의가 불투명하다.

기후변화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지만 선진국들은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주력하는게 아니라 해결책으로 기술적인 해결방안들을 내놓고 있다. REDD를 포함해 배출권거래제도, CCS같은 방식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기술적 접근은 기후변화의 바람직한 대응책이 아닐뿐만 아니라 기후부정의를 심화시킨다. 기후변화에 역사적 책임이 있는 선진국은 그 피해가 조로 개발도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만큼 ‘기후부채’의 책임을 져야하고, 포스트 교토체제도 선진국이 기후부채의 책임을 지는 기후정의 관점에서 마련되어야한다.

이번 기후변화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 위기는 누구 책임이며, 누가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찰한다. 선진국이 내놓은 기후변화 해결수단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바람직한 대안도 논의한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세계, 아시아 네트워크 구성방안도 토의한다.

  • 일시 : 2010년 11월 9일 화요일 오후 1시~6시
  • 장소 : 서강대학교 K관
  • 주최 : G20대응민중행동환경작업반(녹색연합, 에너지정의행동, 에너지정치센터, 환경정의, 해움터, 운송노조),
    에너지시민회의, 프레드리 에버트재단

  • 후원 : 환경재단
  • 문의
      – 조성돈 (환경정의 초록사회국장 / 010-8327-8383 csd0816@eco.or.kr)
      – 조보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 010-2722-8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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