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 11월 녹색에너지포럼 “그린캠퍼스의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 – 학생참여를 중심으로”

2010.11.08 | 행사/교육/공지

11월 녹색에너지포럼
“그린캠퍼스의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 – 학생참여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전지구적 위험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실천 행동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현실과 동떨어진 채 에너지 소비가 엄청나게 증가한 곳도 있습니다. 그곳은 다름 아닌 대학교 캠퍼스입니다. 2000년부터 2007년 사이 한국 전체 에너지 사용량이 23% 증가할 때 대학 내 에너지 사용량은 그 네 배에 달하는 85%나 증가했으며, 에너지사용 상위 10개 대학의 지난해 에너지 사용량은 2008년 대비 2.9%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런 에너지 증가 추세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대학 내외부에서 나오며, 2009년에는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가, 2010년에는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가 창립되어 국내 약 140여개 대학이 그린캠퍼스를 선언하고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 그린캠퍼스 활동은 씨를 뿌린 단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대학구성원들(교수, 교직원, 학생)이 그린캠퍼스 필요성에 대한 자각은 높지 않은 수준이며, 이는 대학구성원 중 하나인 학생들의 참여가 극히 미흡하다는 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색연합은 2007년 성북구의 기후지도를 작성하며, 대학의 온실가스 발생량이 많다는 사실을 인지, 2008년부터 그린캠퍼스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2010년 대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그린캠퍼스 실천 캠페인을 벌이는 활동과 그린캠퍼스 국내외 실천사례ㆍ그린캠퍼스 평가지표 개발 등의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에 녹색연합은 올해 그린캠퍼스 활동을 총화하며, 내년 그린캠퍼스 활동의 상을 잡는 녹색에너지포럼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그린캠퍼스가 튼튼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주 제 : 그린캠퍼스의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학생참여를 중심으로)
  • 일 시 : 2011. 11. 25(목) 오후 6시~8시 30분
  • 장 소 : 녹색교육센터 강당
  • 주 관 : (사)녹색연합, 녹색에너지디자인(추)
  • 후 원 : 에너지관리공단
  • 녹색에너지포럼 좌장 : 박오순 변호사
  •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